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속보] 남북정상회담, 9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서 개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특사 방문 결과 브리핑 전문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비핵화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 특사단은 어제 오전 평양에 도착한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김영철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 인사들과도 만나 남북정상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협의했다.

 

첫째 남과 북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2박3일간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 성과의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둘째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간은 물론미국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셋째 현재 남북간에 진행 중인 국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의 상호 신뢰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

 

넷째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특사 방문 결과는 미국 등 관련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보다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나가겠다.

 

특사단 방북 상황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