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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상도유치원 사고, 발생 경위 철저히 따져야"…한국 "文 대국민 사과해야"

민주당 "일선 현장 생활 적폐 청산 주력해야"
한국당 "안전한 대한민국 만든다는 대선공약 벌써 잊었나"

 

더불어민주당이 8일 서울 상도유치원 붕괴 위험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경위를 철저히 따져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통령은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발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가치"라며 "정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사고 발생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위법 행위는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안전을 위한 각종 제도와 절차 등을 정비해왔지만,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잘못된 관행이나 안전불감증 등 일선 현장에서 나타나는 생활 적폐를 청산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고의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고 했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사태가 이 지경인데 대한민국 대통령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대통령은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발표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나서 청와대와 정부,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과 머리를 맞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대선공약을 벌써 잊었는가"라며 "세월호 사고 당시 야당인 민주당은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을 얼마나 강조했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이제 말이 아닌 '정말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본부터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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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메르스 확진…승무원·의료진 등 접촉자 20명 자택 격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해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쿠웨이트 방문한 61세 남성이메르스 환자로확진돼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8월16일부터 9월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했으며, 쿠웨이트와 두바이를 경유해 아랍에미레이트 항공편으로 지난 7일 입국했다. 앞서 8월28일에는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귀국 직후에는 설사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남성을 즉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해 진료한 결과, 발열과가래 등 폐렴 증상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메르스 의심 환자로 신고했다. 이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이송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8일 오후 메르스 양성으로 최종 확인했다. 특히 질본은 항공기와 방문 의료기관 등에서 환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는총 20명이라고 밝혔다. 밀첩접촉자는환자와 2m 이내에서 접촉하거나,같은공간에서 함께 생활한 사람, 객담과 같은 분비물에접촉된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과 접촉한 밀접접촉자는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