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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53.1%…'약보합세'

남북정상회담 및 9·13 부동산대책 발표 영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50%대 초중반은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0.4%p 내린 53.1%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오른 41.7%였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5.2%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췄다"며 "하지만 9·13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 종부세 과표 혼선, 적용대상 확대 오보에 이은 '세금폭탄' 논란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청의 '8월 고용 동향' 발표에 잇따른 일부 야당과 언론의 소득주도성장 폐기 공세 역시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1%p 오른 40.5%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췄다. 민주당 지지율은 20대와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충청권, 호남, 4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4%p 오른 20.9%로 3주 만에 20%들 회복했다. 한국당은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20대와 40대, 60대 이상,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서울과 30대는 소폭 내렸다.

 

정의당은 대구·경북(TK)과 호남, 충청권, 60대 이상,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0.5%p 오른 10.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0.6%p 내린 6.9%,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2.4%로 약세가 지속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CBS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8.2%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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