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토요일인 22일 고향으로 향하는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총 140.9km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북천안나들목에서 망향휵[소 구간, 천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에서 옥산하이패스나들목 등 48.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40km/h의 속도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평택나들목과 동서천분기점에서 군산나들목 등 총 39.7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20.8km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이밖에 서울로 향하는 구간의 교통흐름을 양호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402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34만대다.
오전 11시 서울요금소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부산까지는 5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목포 5시간, 울산 4시간46분, 대구 4시간28분, 광주 4시간50분, 대전 2시간50분, 강릉 3시간1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9시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