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국민‧신한‧우리‧하나銀, 금융상품 61% 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

이학영 의원 “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대책 마련해야”

 

국민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이 판매한 금융상품 10개중 6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개 시중은행이 출시한 상품의 판매건수는 1,169만개다.

 

이중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활용한 비대면 판매건수는 719만4,861건으로 전체의 61.1%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창구에서 판매한 상품은 449만9,677건으로 38.9% 수준이었다.

 

이들 4대 은행 거래고객은 올해 6월말 개인고객 기준으로 9,827만7,000명이다. 이중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수는 6,725만4,000명(69%), 이용하지 않는 고객 수는 3,102만3,000명(31%)이다.

 

상품구성을 보면 지난 3년간 4대 시중은행이 출시한 전체 상품 291개중 모바일로만 가입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상품은 64개(22%), 모바일 가입을 했을 때 우대금리 적용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모바일 우대상품은 25개(8.6%)다.

 

 

이학영 의원은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크게 감소한다”며 “지금부터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