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저는 지금 싱가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며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으셨다”며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생의 한순간을 멋지게 대면하고 자신있게 건너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자 외교를 위한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이후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8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