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진화하는 스미싱 사기, AI 이용해 미리 막아낸다

금감원, KB국민은행·아마존웹서비스와 스미싱 방지 AI 알고리즘 개발

 

이제 휴대폰 문자를 이용한 금융사기 수법인 스미싱(Smishing)도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을 통해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은 20일 KB국민은행 및 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으로 휴대폰 으로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가 스미싱(Smishing)인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KB국민은행 및 아마존웹서비스는 협업팀을 구성해 약 8개월간의 공동 연구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스미싱 방지 AI 알고리즘 개발 완료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기관 사칭 저금리 대출 안내'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해 소비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스미싱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이같은 예방책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AI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스미싱 여부를 판별함으로써 소비자가 스미싱에 현혹되어 발생하는 금융 사기 시도가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발된 AI 알고리즘은 핀테크(Fintech) 기업 등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cloud) 등에 무상으로 공개되고, 핀테크 기업은 휴대폰 앱(App) 등을 자체 개발하고 상업화함으로써 사업기회 확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알고리즘 개발은 공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돼 오는 29일 금감원이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사례 발표와 함께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