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4명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5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39.5%가 ‘취업 준비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바뀐 이유에는 ‘몰랐던 좋은 기업이 많아서(40.3%)’가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기업보다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 같아서(37.3%) ▲내 능력을 발휘하는 만큼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15.9%)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무가 많아서(6%)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대로 ‘부정적으로 변했다(8.5%)’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연봉이 너무 낮아서(3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근로 조건이 열악해서(32.6%) ▲업무가 많을 것 같아서(20.9%) ▲친구들과 비교될 것 같아서(9.3%)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