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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입직 구직자 2명 중 1명 “면접 후 지원 기업 이미지 나빠져”

 

올해 취업을 위해 면접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 2명 중 1명은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6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11월28일부터 12월5일까지 올해 구직활동을 한 신입직 구직자 1,158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 이미지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9.6%는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져 취업의지가 떨어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원기업의 이미지가 ‘면접 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31.5%였고,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좋아져 취업의지가 높아진 적이 있다’는 응답은 18.9%에 그쳤다.

 

면접은 채용기업이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 등을 평가하는 단계지만, 지원자 입장에서는 일할만한 직장인지 가늠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 면접시 기업의 이미지 때문에 취업의지가 상승하거나 하락했다는 신입직 구직자들이 많았다.

 

면접시 지원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 1위는 ‘면접관의 태도와 인성’이 49.9%(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직원들의 표정과 사내 분위기(43.5%)’ ‘사무실 근무환경/인테리어(36.2%)’, ‘면접 분위기(35.4%)’, ‘채용관계자의 태도(34.3%)’ 등도 구직자들이 기업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올해 신입직 채용면접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 중 ‘면접 참여를 후회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82.7%나 됐다. ‘지나친 긴장(50.7%)’으로 제대로 면접에 임하지 못한 데 따른 아쉬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뒤늦게 질문의 답변이 생각났다(38.8%)’거나 ‘면접관의 압박 질문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37.9%)’, ‘너무 소극적이었던 태도(30.3%)’, ‘준비했던 답변을 다 하지 못한 것(26.8%)’, ‘직무역량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한 것(25.9%)’이 후회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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