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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8.1%…KTX 탈선사고·이재명 기소 등 악재

민주당 37.7%·한국당 22.8%·정의당 7.4%·바른당 6.9%·민평당 2.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40% 후반대에 머물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보다 1.4%p 내린 48.1%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p 오른 46.9%였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5.0%였다.

 

리얼미터는 "강릉KTX 탈선사고, 전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 이재명 경기지사 검찰 기소 등 각종 크고 작은 악재가 집중되며 국정 지지율이 하락했다"면서도 "'경제·일자리 체감경기 신속 제고', '경제 상황 엄중' 등 연이틀 지속된 대통령의 경제회복 메시지와 11월 고용 동향에서 16만 5,000명 신규 취업자 증가, 남북 GP철수 상호검증 관련 소식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 50대와 40대, 사무직에서는 상승했으나, 충청권과 호남, 서울,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무직과 주부, 노동직, 학생, 자영업,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다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5%p 내린 37.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충청권,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50대,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1.9%p 내린 22.8%로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당은 경기·인천과 TK, 50대와 30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이탈했고,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1.1%p 내린 7.4%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중도층의 결집으로 1.0%p 오른 6.9%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4% 오른 2.7%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6.9%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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