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취업난 속 최종합격 후 입사 포기…‘연봉·복리후생 등 맞지 않아서’

 

고용시장 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최종합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사를 포기하는 지원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크루트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신입 및 경력 지원 등 구직경험이 있는 회원 1,337명을 대상으로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경험’을 물은 결과 한 번이라도 최종합격을 해 본 647명 중 176명(27.2%)은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입사를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연봉, 복리후생 등 조건이 맞지 않아서’가 52.3%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신입 구직자(47.4%)보다 경력직 구직자(66.7%)에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두 번째 이유는 ‘안전망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므로(24.4%)’였다. 입사 여부와는 상관없이 후순위로 안전지원 한 곳이기 때문에 합격을 했어도 입사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

 

해당 항목을 고른 비율은 신입 구직자(26.8%)가 경력직 구직자(16.7%)보다 약 10%p가량 많았다. 상대적으로 신입 구직자의 입사지원 횟수가 더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은 ‘기업평판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10.2%)’이 차지했다.

 

인크루트는 연봉과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을 중시했다고 본다면 실제 재직자로부터 전해 들은 기업평판을 통해 실질적인 근무환경을 미리 점쳐보고 입사 여부를 결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기업평판을 선택한 비율은 신입 구직자(8.2%)와 경력직 구직자(9.3%)가 대체로 비슷했다.

 

이밖에 ‘일단 지원했으나 자존심이 상해서(3.4%)’, ‘주변 지인들의 만류 때문에(1.7%)’ ‘거리, 근무지, 출퇴근 문제’, ‘직무’, ‘취업계 불가’ 등의 답변도 있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놀멍쉬멍, 놀며 쉬며 배우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20개소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함께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시․군 20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는 농촌에 특화된 테마 관광상품으로 농촌관광 경영체가 민간 여행사와 협업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발ㆍ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촌을 단순히 문화체험하는 곳만이 아니라 방문하면서 배우고 휴식하면서 재미를 느끼며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8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ㆍ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개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역은 농촌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ㆍ운영 및 홍보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 250백만원(국비 125백만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적인 곳은 강원 원주시의 「사색(思索) 크리에이투어」, 충남 홍성군의 「따르릉 유기‘논’길」, 전북 익산시의 「다이로움 시골여행」, 경남 거창군의 「신비한 웰니스 거창」 등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관광 기회 제공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민 모두가 잘 쉬고,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