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2018년 송년제야 행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한해의 마지막 날을 함께 했다.
가족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에서부터 젊은 연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얼굴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이 가득해 보였다.
행사장에 모인 모두의 바람을 안고 까만 밤하늘을 향하는 긴 불빛과 낯익은 가수의 노랫소리는 2019년 새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했다.
아들과 손주들을 데리고 행사장에 나왔다는 김천동(66세) 씨는 ''올 한 해 우리 국민들이 참 많이 힘들었는데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행복하고 웃을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