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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2주 연속 상승…49.6%

연이은 민생·경제 경제 회복 행보 소식 영향…민주당도 동반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보다 3.2%p 오른 49.6%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4%p 내린 44.8%였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5.6%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경제 회복 행보 소식이 알려지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의 주중집계에서 50.1%로 약 두 달 만에 50% 선을 회복했다"며 "이후 신년 기자회견 김예령 기자 관련 논란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검찰 출석 소식, '카풀 반대'택시기사 2번째 분신사망 사건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특히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20대와 50대, 학생과 주부, 진보층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과 서울, 노동직,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도 1주일 대비 1.8%p 오른 40.1%를 기록하며 2주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주 차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으로 40% 선을 회복한 것이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50대와 60대 이상, 주부와 학생, 무직, 사무직,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서울, 40대, 자영업과 노동직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0.9%p 내린 23.9%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5·18 조사위원 지만원씨 추천 논란,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원 폭행 관련 보도, 이순자씨의 '전두환 전 대통령 민주화의 아버지' 논란 등 당 안팎의 여러 잡음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당은 충청권과 TK,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30대, 학생과 주부, 사무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과 서울, 40대, 노동직과 자영업, 무직,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0.4%p 오른 9.1%로 다시 9%대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0.2%p 소폭 오른 6.4%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2%를 기록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6.6%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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