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통일부 "이산가족 화상상봉·영상 편지 교환, 명절 계기에 추진"

"남묵 간 합의 있었다…가급적 빠른 시일 내 추진"

 

통일부가 14일 "남북이 이산가족 화상상봉·영상 편지 교환에 대해 합의가 있었다. 명절 계기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시점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주 방한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이산가족 상봉 필요성 등을 언급한 한 바 있다.

 

또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은 지난해 9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 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재신청 승인 여부에 대해선 백 대변인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점검 방북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그런 필요한 부분들이 충족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부분은 관계부처 협의, 국제사회의 이해 과정뿐만 아니고 북한과도 구체적인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그렇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