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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경두 국방장관, 해작사 방문 "日 초계기 초저고도 근접위협 비행, 심대한 도발행위"

"정상 임무수행중인 우리 장병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6일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초저고도 근접위협 비행에 대해 "우방국에 대한 심대한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장관은 이날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지휘통제실에서 상황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하며 대응수칙에 따라 차분하면서도 냉철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 장관은 "일본 해상초계기의 4차례 위협비행은 세계 어느 나라의 해군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위협적인 행위"라며 "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하지도 않은 우리 해군의 추적레이더 조사(照射)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우방국에 대한 비상식적인 언행"이라고 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임무수행중인 우리 장병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의 이번 해군작전사령부 방문은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군 장병을 격려하고,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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