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 월명사(주지 월명스님)에서는 화려한 재수보살 탱화 점안식이 봉행되었다.
대방광불화엄경 재수보살 근거 자료를 찾아 새로운 탱화, 재수보살 신장을 모시기 위한 이날 점안식에는 청산스님 외에도 세 분의 스님, 이동안류 박탈 이수자인 정현숙 신칼대신무와 300여 명의 신도들이 함께 했다.
불교서적 자료 보유량이 많아 편찬과 저서, 영상에세이 ‘작가월명의 희망레터’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 월명스님은 “우리경제가 너무 힘들고 어렵다”면서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다가 대방광불화엄경에서 재수보살의 근거를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해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국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을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재수보살을 모시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 외에도, 4.19희생자, 5.18희생자, 4.16세월호 희생자 등 국가의 대한 천도제를 자비로 열어 희생한 넋을 기리는 기도스님으로 통하는 월명스님은 OBSW, BTN 방송에서 방영되는 ‘작가월명의 희망레터’ 중 ‘끼깡끈꼴꿈’, ‘달 바라보기’ 에세이집의 간결한 내용전개와 영상에세이, SNS등을 통해 파전(播傳)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