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하루 앞둔 4일 막바지 귀성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역은 마지막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로 오전부터 붐볐다.
고향이 대전으로 가기 위해 서울역을 찾은 한기동(가명, 서울 천호동)씨는 "마지막까지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차량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다행히 오늘 오전 취소된 기차표를 구해, 곧바로 서울역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전국에서 401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은 오후 7시에서 8시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