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문희상, 홍진 임시의정원 손자며느리 홍창휴 여사와 면담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홍창휴 여사와 오찬을 함께 하며 면담을 가졌다.

 

홍창휴 여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최장수 의장이었던 홍진(1877~1946) 의장의 손자며느리다.

 

문 의장은 “올해로 임시의정원 설립 100년이 됐다. 100년 전 민주공화국 선포를 처음했다. 홍진 의장께서는 행정부 수반도 하시고, 임시의정원 의장도 세 차례 역임하신 최장수 의장이셨다”며 “이번 4월10일 국회에서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이 열릴 예정인데, 꼭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홍 여사는 “의장님게서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면서 자신이 보관 중인 관인 등을 국회에 기증하고, 한국 기념식에 참석해 임시의정원의 헌장 전문도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해서 국회는 지난해 11월23일 여야 합의로 ‘의회지도자 홍진 상 건립의 건’을 으결하고, 국회도서관에 흉상을 세우기로 했다.

 

또한 4월10일 행사를 열어 관인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4월10일은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의정원이 첫 회의를 한 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국회대변인, 박효성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