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1절 100주년 행사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린 가운데 3·1절 당시 덕수궁을 에워싼 민중을 표현한 '100년 만세' 행진이 대한문 앞을 출발했다. 행진에는 독립운공가 후손들과 유관순 열사의 모교 후배인 이화여고(전 이화학당) 학생 등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참여했다.
행진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더물어민주당 의원과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 장준하100년위원회 공동위원장, 조소앙 선생의 손자 조인래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