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성희롱과 성추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395명을 대상으로 ‘사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생긴 적 있다(41.8%)’고 답한 가운데, ‘성희롱/성추행’(4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욕설(27.9%) ▲집단 따돌림(9.7%) ▲무시(7.9%) ▲뒷담화(5.5%) ▲음주 강요(3%) ▲폭행(1.2%) ▲기타(폭언)(1.2%) ▲차별/편애(0.6%)’ 순이었다.
‘귀사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동일 질문에서 ‘전혀 아니다(32.5%)’라고 답한 직장인들의 의견과 상반되는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