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의혹을 받고있는 가수 정준영(29)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공항에 나타난 정준영은 ‘보도된 내용이 사실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한편 SBS 8뉴스는 전날(11일) 정준영이 가수 승리와 여럿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본인이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 등을 여러 차례 올렸다고 보도했다. 확인된 피해 여성만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지난 3일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촬영을 위해 이연복 셰프, 허경환, 에릭, 존박 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현재는 KBS2 1박2일, tvN 짠내투어 등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