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안민석 “조국 민정수석 사퇴 요구, 공수처·검찰개혁 동력 잠재우려는 불순한 의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장관 인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가 거론되는 데 대해 “조국의 사퇴는 공수처와 검찰개혁의 포기”라며 이를 위해서 조 수석을 지켜야 한다고 강변했다.

 

1일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조국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와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 조국의 사퇴가 거론되는 배경에는 공수처와 검찰개혁 동력을 잠재우려는 불순한 의도가 깔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이 사퇴하면 공수처와 검찰개혁 동력의 급격한 쇠락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공수처와 검찰개혁에 대한 일관된 신념을 가진 그에게 사퇴를 요구한다면 공수처와 검찰개혁 반대론자이거나 반대론자들에게 이용당하는 어리석은 사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최근 사석에서 조국을 만나 총선 출마 의사를 에둘러 물었더니 가능성은 1도 없었다. 다시 대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면서 “그는 일하고 욕먹고 또 일하고 욕먹다가 너덜너덜해져서 그만두고 나가는 것이 민정수석으로서 그의 운명이자 역할로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그의 출마 여부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가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민정수석을 자기 정치를 위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조국 수석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특히 지난 2년간 단 한 차례도 권한을 남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의 넘치는 신임을 받는 민정수석임에도 그의 절제된 행보는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지난 시절 국정농단의 부역자였던 우병우 민정수석과는 결이 다르며, 조국 수석의 공평무사한 행적은 훗날 귀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관 인사청문회 후폭풍이 거세다. 마녀사냥 같은 인사청문회 때문에 장관직을 고사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청와대 인사-민정라인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향후에는 업무능력보다 국민의 눈높이와 마음을 헤아리는 후보자 추천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