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文의장 “국회 방일단, 이견 있어도 한 목소리 내야”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일본 출국을 하루 앞둔 국회 방일단에 “이번처럼 5당이 함께 방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견이 있더라도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방일단과 함께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면서 “전문가 얘기를 듣고 토론을 거치면서 일치된 안을 고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초당적 방일단 구성의 근본적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국회 결의문을 일본의회에 전달하는 것이고, 둘째는 양국갈등을 외교적으로 풀자는 의지를 일본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외교의 주 역할은 대통령과 정부에 있지만, 국회가 입법적으로 지원을 하고 대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방일단에 대한 교훈으로 임진왜란 직전의 방일 사절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의장은 “그때는 당파싸움이 심할 때라 당시 사절단 정사 황윤길, 부사 김성일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 다른 의견을 보고했다”며 “현상을 그대로 직시한 보고가 되었다면 임진왜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31일부터 8월1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국회대표단이 방문 전 일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청원 단장을 비롯한 강창일·김진표·원혜영·김광림·원유철·윤상현·조배숙 의원 등 국회 방일단과, 일본 전문가 라종일 前 주일대사, 남기정 서울대학교 교수, 윤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이 참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