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경기도민 4만명 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2개월간 진행

경기도 "적극적 참여" 당부

경기도는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여 간 경기도민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지역주민 건강상태 등의 정보가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작성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조사해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는 우편을 통해 조사 전에 선정통지서를 받게 된다.


조사문항은 전국 공통 211개 문항, 157개 지표와 경기지역 선택지표 26개 문항, 13개 지표 등으로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으로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관련 지표들을 산출할 계획으로, 조사 결과는 오는 2020년 3월 질병관리본부 및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 유지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확립 등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성실하게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