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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9.4%…北 미사일 발사·경제 우려 영향

민주당·한국당 동반 상승…각각 40.6%·29.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와 경제에 대한 우려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0%p 내린 49.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p 오른 46.3%였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4.3%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주일 전 주말에 있었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은 '대남(對南) 막말'과 금융・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며 "이후 광복절 경축사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보수층, 충청권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60대 이상, 40대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대구·경북(TK)과 호남, 50대와 30대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주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추며 전주 대비 0.5%p 오른 40.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PK), 50대는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서울,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0.7%p 오른 29.4%로 30% 선에 근접했다. 한국당은 진보층, 충청권과 호남, PK, 4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과 중도층, 서울과 TK에서는 하락했다.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를 보면 민주당은 진보층이 63.1%에서 64.0%로 상승했다.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이 60.2%에서 58.5%로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0.4% → 41.3%)이 한국당(27.8% → 26.5%)에 14.8%p 우세했다.

 

정의당은 0.1%p 내린 6.9%,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5.0%,우리공화당은 0.3%p 내린 1.8%로 다시 1%대로 하락했다. 소속 의원 대다수가 탈당한 민주평화당은 0.6%p 내린 1.5%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응답률은 4.1%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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