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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조국 의혹'에 연일 하락세…45.2%, 부정평가 52.0%

보수야당 일제히 상승 , 민주당·정의당 하락…민주당 38.1%·한국당 32.5%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0%p 내린 45.2%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오른 52.0%였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같은 2.8%였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초중반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 검찰 수사내용이 확산되며 주중집계에서 취임 후 최저치 43.8%를 기록했다"며 "이후 중도층, 4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20대, 수도권, 호남, 충청권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무당층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야당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평화당은 나란히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4%p 내린 38.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진보층, 30대,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60대 이상과 부산·울산·경남(PK)은 소폭 상승했다.

 

한국당은 2.4%p 오른 32.5%로 3주 연속 상승하며 2주 연속 30%대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과 40대, PK와 TK에서는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36.9%에서 36.3%로 하락했고, 한국당은 28.5%에서 31.1%로 상승하며 격차가 8.4%p에서 5.2%p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은 무당층으로 있던 보수층 일부가 결집하며 1.0%p 오른 6.2%, 정의당은 0.9%p 내린 5.3%,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1.6%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2%p 오른 1.4%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 응답률은 6.6%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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