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경기도농기원, 이상고온 대응 엽채류 시설재배 온도저감 기술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고온기에 대응 가능한 엽채류 재배시설 내 온도하강을 위한 기술들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절기 폭염기에 온실 내부온도가 상승하여 채소의 품질 및 수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하다. 기록적인 폭염이었던 2018년도엔 채소 9.7ha, 과수 155.4ha 등 총 194.6ha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채소가격이 30% 급등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 환기팬, 저압포그시스템, 외부차광스크린, 양액냉각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온도하강 효과와 엽채류 생산성을 비교했다.


온실 내 뜨거워진 공기를 배출시키는 환기팬은 1℃의 온도를 떨어뜨렸고 공기 중에 분무한 미세한 물입자를 기화시켜 온도를 낮추는 저압포그시스템 사용시 4℃, 온실 외부의 강한 광을 차단시키는 외부차광스크린은 5℃로 온실 내 기온을 낮출 수 있었다.


환기팬과 저압포그시스템을 동시에 활용하면 4~5℃, 환기팬과 외부차광스크린은 5~7℃, 저압포그시스템과 외부차광스크린은 4~7℃ 낮췄다.


또한 환기팬, 저압포그시스템, 외부차광스크린을 복합 사용시 기온 7~8℃, 엽온 5~6℃, 양액온도 5~8℃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엽채류 수량성도 고온피해 대비 5~10배 증가했다.


한편 수경재배의 경우 양액의 냉각만으로도 수량성이 향상되었으며 타기술과 동시에 사용시 수량성을 고온피해 대비 7~11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었다.


시설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채소 품질 및 수량성이 증가하였고 특히, 널리 이용되는 저압포그시스템은 환기팬 및 외부차광스크린을 적절히 사용하였을 때 온실 내 습도 조절과 기온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폭염피해가 2020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시설채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용인특례시 ,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
용인특례시가 2024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 확대,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시가 올해 중점추진 신규사업으로 정한 것은 입주민 간의 공동주택관리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공동주택 정책홍보 서포터즈’ 모집 및 운영, 아파트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옥상피난설비 3종인 옥상출입문 안내표지판, 피난안내 테이프, 피난경로 이탈방지펜스 설치,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위한 정기 점검 등이다. 시는 올해 단지 내 주도로와 상·하수도관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억원(19.4%) 늘린 24억 64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200세대 미만)부터 7500만원(1000세대 이상)까지다. 민선8기 이후 시행된 개정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단지별 최대 지원금액은 150% 증가했다. 시는 또 1억원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