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엿새만이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29번째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9명이 됐다.
29번째 환자는 80대 한국인 남성으로 중대본 역학조사에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양성이 확인됐으며,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학교 병원) 격리된 상태다.
한편 현재 1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이며, 이 중 8명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