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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준생 47% “NCS 기반 채용, 취업준비 부담 더 커져”

 

신입직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이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 대비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취업준비생들은 NCS 기반 채용 확산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잡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신입직 취업준비생 1,265명을 대상으로 ‘NCS 대비 취업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3%가 “NCS 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로 보면 ▲이공학계열이 57.7%로 가장 많았고, ▲경상계열(56.6%) ▲사회과학계열(54.4%) ▲인문계열(48.3%) ▲예체능계열(36.7%) 등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79.1%) ▲대기업(61.7%) ▲중소기업(30.4%) ▲외국계기업(28.1%)이었다.

 

직무 관련성이 높은 경력과 업무 역량 등을 위주로 평가가 이뤄질 경우 해당 분야의 스펙을 쌓기 위해 또다른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취업준비생들은 이에 대해 ▲취업 준비의 부담이 더 커질 것 같다(47.1%)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28.1%) ▲공정한 채용문화가 확산될 것 같다(17.0%) ▲NCS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7.8%) 등 NCS 기반 채용 확산으로 인해 취업준비 부담이 더 커질 것을 우려했다.

 

관련해서 NCS 채용 과정에 있어 면접전형(45.5)을 가장 많이 걱정했다.

 

다음으로 ▲NCS 기반 필기전형(33.2%) ▲NCS 기반 서류전형(21.3%)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NCS 능력 중심 채용 도입이 향후 자신의 취업 경쟁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1.8%로 가장 많았고, ▲오히려 불리할 것 같다(26.2%) ▲잘 모르겠다(22.9%) ▲유리할 것 같다(19.1%) 등 순이었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은 ▲시중 교재를 활용해 독학으로 공부(45.8%)하거나 ▲인터넷 강의(40.4%)를 통해 주로 NCS를 대비했다.

 

이어 ▲NCS 홈페이지 자료 활용(16.8%) ▲학원 등 오프라인 강의 수강(12.5%) ▲취업포털 콘텐츠 활용(12.3%) ▲그룹스터디 참여(12.0%) ▲자격증 취득(9.2%) ▲관련 경험 쌓기(8.0%) ▲1:1 컨설팅(6.2%) 등의 방법으로 NCS를 준비했다.

 

NCS 채용 대비 취업준비생 중 NCS 시험 응시 경험자는 50.1%였다.

 

이들은 시험을 본 이후 ▲직무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으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웠다(32.4%) ▲직무적합성을 평가하는 적절한 시험(30.2%) ▲직무와 관련이 없다고 예상되는 내용이 많았다(18.8%) ▲직무와 연관됐으나 너무 평이한 수준이라 변별력이 없어 보였다(16.0%) 등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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