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복합단지 조성...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 신혼희망타운 설계공모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 선정
- 이분화됐던 도시 하나로 결합하고 예술‧문화‧창작 결합된 가로중심 마을 제안
- 신혼부부 특화주택(700호)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 역세권 주거단지
- 2021년 신혼희망타운 착공 시작 옛 성동구치소 일대 주거‧업무‧교육‧문화 입지… 지역 활성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 설계안 마련을 위한 설계공모 결과,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2017년 문정법조단지로 이전 후 미이용되고 있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하는 복합타운으로,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주택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신혼희망타운 용지(2개 블록 총 21,054㎡, 약 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당선작은 ‘창작문화 발전소’와 ‘경계없는 거리(Borderless Street)’을 기본개념으로 제시했다. ▴담장으로 이분화됐던 주거유형을 하나의 도시로 결합 ▴사람과 장소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공동주택 건설 ▴예술‧문화‧창작이 결합된 느슨한 경계의 가로중심 마을 만들기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당선된 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성동구치소일대 부지(84,432㎡)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 계획(안)이 수립되어,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공기여시설 등 토지이용을 구체화했다.

 

이후 주민 의견수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계획(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설계공모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간 공동으로 공모위원회를 구성해 지침을 마련하여 공모를 추진한 첫 사례다.

 

공동주택 용지(26,773㎡)는 민간 매각을 통해 분양주택 600세대 건립 계획으로 현재 매각준비 중이며, 오금역과 인접한 업무시설 용지(9,263㎡)는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등으로 조성 예정으로 SH공사가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다. 

 

공공기여시설 용지(18,992㎡)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2021년 상반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 성동구치소 시설물로 주변과 단절되고 지역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지역이 이번 기회로 이웃과 공유하는 주민소통 공간, 활력이 넘치는 지역, 주거·경제 등이 활성화되는 지역으로 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