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내놓는 가운데, 규제의 칼날을 비껴간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갖췄고 실내 취사 등도 가능해 주거 대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주택수로 잡히지 않아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도 없다. 다주택자도 대출이나 세금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지난달 대우건설이 안양 평촌에 선보인 생활형숙박시설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청약에는 552실 모집에 6만6704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었다.
사진은 18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919번지에 위치한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