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설치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112신고가 이뤄진 건수가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배(성북 갑) 의원이 경기도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CCTV 통합 관제센터를 통해 112에 신고 접수된 건수는 2015년 2,871 건에서 2019년 5,843 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3,275 건, 2017년 4,074 건에 이어 2018년 4,796 건으로 증가했다.
119 신고 건수의 경우 2015년 57건에서 2019년 180건으로 3배나 증가했으나, 경기도 양평군, 구리시, 하남시 등은 이와 관련한 실적이 없었다.
김 의원은 “CCTV 관제센터 등이 자리를 갖춰가면서 치안 예방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양평군 등 일부 실적이 없는 시군도 향후 관제센터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여 예방적 치안으로써의 CCTV의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