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양기대 “청년 정책, 현실에 맞게 대전환을”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광명을)은 청년 세대들의 일자리와 주거정책, 개인화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청년 10여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고충과 불만, 각종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먼저 사업을 하는 참석자 A씨는 현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정책이 좀 더 현실에 맞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A씨는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얼마씩 저축을 지원해 3년 뒤 1천여만원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지만 3년 뒤의 물가, 부동산가격 등이 일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축이라는 것이 불안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청년저축과 청년대출, 월세지원, 청년우대통장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2030세대의 개인화 경향으로 청년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들이 잘 유통되지 않고 있다며 그 해법으로 청년들이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다른 참석자 B씨는 "작년에 대학에 입학했는데, 학교에 간 일수가 딱 3일이며 온라인 수업만 받다가 휴학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바이트 자리나 중장기 일자리(6개월 이상)를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대학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인 참석자 C씨는 기업에서 경력자를 우대선발해 경력이 없는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이 힘들다며 취준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연계를 통해 대기업에 고졸취업을 한 참석자 D씨는 "막상 취업해보니, 기업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취업한 20명중 1명만 남고 1년 반 만에 모두 기업을 나왔다”고 절망감을 표시했다. 그는 고졸 취업자들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개선시켜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등 삶이 더욱 고달퍼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기존의 청년정책을 다시 검토해 새롭게 청년정책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