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판세 기울었다’...이재명, 1차 수퍼위크도 과반 압승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대선 경선의 최고 분수령으로 꼽히던 1차 수퍼위크(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12일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경선에서 득표율 55.36%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수퍼위크에서도 51.09%로 과반 이상 득표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경선은 전체 선거인단의 3분의 1규모인 약 64만 명의 국민 및 일반당원 선거인단의 민심까지 확인되는 ‘슈퍼위크’ 형식으로 진행된 만큼 모든 후보들이 투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 상태였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강원 경선에서 27.0%로 2위를 기록했다. 1차 수퍼위크에서는 31.45%를 얻었다.

 

1차 슈퍼위크에서 이 지사와 격차를 좁힌 뒤 오는 25~26일 진행되는 호남 경선에서 반전을 꾀하려던 이 전 대표 입장에서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이외에 강원 경선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8.61%), 정세균 전 국무총리(6.39%), 박용진 의원(1.90%), 김두관 의원(0.7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수퍼위크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 박용진 의원(1.16%), 김두관 의원(0.60%) 순이었다.

 

이 지사는 지난 주말 대전·충남 경선(54.81%)과 세종·충북 경선(54.81%), 전날 대구·경북 경선(51.12%)에서 승리를 거머쥔 후, 이날 강원 경선과 수퍼위크까지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 지사가 민주당 경선의 중대 분수령으로 여겨지던 1차 수퍼위크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이재명 대세론’을 입증한 가운데, 사실상 경선 판세는 이 지사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