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6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쳤다.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입법 활동 및 법률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 지역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경제관료 출신 경제통인 송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현재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평가받는 ‘부동산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긁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주는 특별공급 아파트가 투기수단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던 제도의 허점을 밝혀내는 등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의정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더 나은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의원은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고 20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외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M이코노미뉴스 시상식에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연구원장),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예결위원장),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