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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헤드헌팅 러브콜 ‘3년~5년차’에 집중...직무는?

 

헤드헌팅 시장에서 기업들의 러브콜이 집중되는 시기는 경력 ‘3~5년차’였으며, 선호하는 직무는 마케팅.광고기획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 한해 동안 잡코리아에 등록된 헤드헌팅 공고 36만 여 건을 분석, 헤드헌팅 러브콜이 집중되는 연차와 직급, 직무 등을 19일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연차는 △3년~5년차 미만으로 전체 공고의 30.1%가 집중돼 있었다. 이어 △5년~7년차 미만의 인재를 찾는 공고도 21.2%로 높게 나타났으며, △1년~3년차 미만(12.3%) △7년~10년차 미만(11.6%)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10년~15년차 미만(9.7%), △15년~20년차 미만(2.8%), △20년차 이상(0.6%) 등 연차가 높아질수록 헤드헌팅 기회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전체 잡코리아 헤드헌팅 공고의 39.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임.대리급도 34.7%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사원급(13.0%) △부장급(9.5%) △임원급(3.0%) 등의 순이었다.

 

올해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직종은 △IT.인터넷 직종으로 39.9%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경영.사무직(28.7%) △연구개발.설계직(23.7%) △영업직(20.2%) △무역.유통직(13.0%) 등의 순이었다.

 

세부 직무별로 보면, △마케팅.광고.분석 분야가 응답률 9.2%로 10건 중 1건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획.전략.경영(8.7%) △응용프로그래머(7.4%) △재무.세무.IR(6.0%) △바이오.제약.식품 연구개발(6.0%) △생산.공정관리.품질관리(5.7%) △인사.노무.교육(5.2%) △회계.결산(4.9%) △전기.전자 연구개발(4.9%) △웹프로그래머(4.8%) 등의 순으로 많았다 .

 

산업별로는 제약.보건.바이오 업계가 10.2%로 헤드헌팅 러브콜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솔루션.SI.CRM.ERP(7.3%)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6.6%) △백화점.유통.도소매(6.0%) △자동차.조선.철강.항공(5.6%) △화학.에너지.환경(5.2%) △전기.전자.제어(4.7%) △섬유.의류.패션(4.3%) △생활화학.화장품(3.4%) △식품가공(3.2%) 업계 순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이에 따른 소비패턴 등을 파악하려는 기업 수요에 따라 유능한 마케터나 기획 관련 인재를 찾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과거 헤드헌팅의 주요 대상이었던 임원급들 보다는 실무를 진행할 3~5년차 인재에 대한 헤드헌팅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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