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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 19일 수원특례시 정책 발표회 개최

‘7대 특례시 공약, 5개 구 확대 공약’ 발표
경제특례시 공약으로 대기업 30개 유치
제시한 공약 추진 위해 각 공약별 예산 계획안 및 이행 절차 등도 제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7대 특례시 대표 공약, 4개 구 및 광교지역에 대한 3대 대표 공약을 구체화해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발표회를 열고 수원특례시의 발전을 이끌 지역, 분야, 계층 등과 관련한 공약과 수원시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 생활, 환경, 청년, 돌봄, 문화, 시민 7대 분야의 세부 공약과 수원 4개 구별 공약, 광교신도시 지역에 대한 특별 공약을 발표했다.

 

경제특례시 공약은 대기업 30개 유치를 통한 W-CITY 구축과 관련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지 스마트폴리스 추진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 확대 유치 추진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추진 ▲서수원 첨단기업 신도시 추진 ▲북수원 테크노밸리 등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 중심도시 및 민생경제 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 지역경제활성화 전략 추진 ▲사회적 경제기업 전시/판매장 설치 ▲사회적경제 공공서비스 참여 제도화 ▲전통시장 별 시설 현대화 추진 ▲ 수원페이 확대 시행 ▲ 지역 로컬브랜드 생태계 구축 등의 공약을 설명했다.

 

생활특례시 공약은 수원시의 젊은 인구비율에 걸맞는 도시 현대화를 골자로 한 ▲ 더블역세권 복합도시 개발 ▲ 더블 역세권 시민의 거리 추진 ▲ 도시정비사업 사업기간 획기적 단축 ▲ 1만호 공공주택 및 집수리 지원 추진 등이다.

 

환경특례시와 관련해서는 친환경 대중교통망 건설 및 주민 건강권 실현을 중심 주제로 ▲수원 도시철도 1~4호선 트램 도입 ▲ 수원 더블역세권 순환 전기버스 BRT 도입 ▲ 광역 협력형 버스준공영제 실시 ▲ GTX-C 광역철도 조기 착공 추진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 5분내 전기자동차, 15분내 수소자동차 충전소 구축 ▲ 미세먼지 저감사업 확대 ▲기후재난 대비 도시생태환경기반 정리 등을 밝혔다.

 

청년특례시와 돌봄특례시는 ▲청년 누구나 창업/학습센터 및 청년 오피스 조성 ▲창업엔젤펀딩재단 및 창업기업 중간기술 거래소 추진 ▲ 청년 신혼부부 특호 주택 5000호 공급 ▲일-가정 균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마을 공동체 중심 통합 돌봄 추진 ▲ 경력단절 여성 지원 및 치유센터 운영 등이다. 

 

이 후보는 7대 핵심공약과 현재 수원 4개 구를 5개 구로 개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각 구별 특화 거점을 주제로 한 지역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장안구는 문화·스포츠 힐링도시를 주제로 ▲권선구는 첨단과학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폴리스 추진 및 첨단기업 신도시 추진을 중심으로 ▲팔달구는 MICE 관광도시라는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역을 잇는 MICE 산업의 거점공간이자 관광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영통구는 미래교육 혁신도시라는 전제 아래 수원의 미래를 위한 혁신교육도시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광교 신도시를 새로운 행정구로 분리해 광역행정 플랫폼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동수원IC 지하화 추진 ▲지하철 3호선 연장 ▲ 수원컨벤션센터-광교호수공원 MICE 특별계획구역 추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제시한 공약 추진을 위해 각 공약별 예산 계획안 및 이행 절차 등도 밝혔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전문가와 실천가로, 구호에 그치는 게 아닌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제시한 핵심공약 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공약을 모집하고,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32개의 ‘가나다 공약’으로 구체화해 시민의 생활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에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해 탕정 신도시처럼 일자리와 경제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수치를 분석한 결과 수원은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다. 따라서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준 예비후보는 김상회(전 청와대 행정관), 김준혁(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희겸(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기우(전 국회의원), 이필근(경기도의원), 조석환(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명자(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당내 경선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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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 美60대 스위스서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자살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돼 논란이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울 정도 크기의 캡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