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맑음동두천 12.7℃
  • 구름조금강릉 10.4℃
  • 황사서울 11.4℃
  • 황사대전 12.4℃
  • 흐림대구 16.7℃
  • 흐림울산 17.9℃
  • 황사광주 11.8℃
  • 구름많음부산 20.6℃
  • 구름많음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13.1℃
  • 구름조금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11.0℃
  • 구름조금금산 13.6℃
  • 흐림강진군 11.7℃
  • 흐림경주시 17.5℃
  • 구름조금거제 20.5℃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제종길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세월호참사' 진실규명 약속

4.16안산시민연대 주최 차담회 참석
"당선되면 재임 시절 수집해 놨던 18만여 건 기록물과 각계각층 힘 모아 숨겨진 진실 밝혀낼 것"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18일 시장에 당선되면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세월호참사'의 숨겨진 진실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4.16안산시민연대' 주최로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4.16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4.16정신을 계승한 생명‧안전 도시 건설 약속을 위한 안산시장 후보자 초청 차담회'에는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 무소속 윤화섭 후보도 초청됐지만 두 후보 모두 불참해 제 후보 단독으로 진행됐다.

 

이날 4.16안산시민연대가 제시한 핵심 정책은 ▲4월 16일 지방 공휴일 지정 ▲세월호참사 역사적 장소에 기념조형물 조성 ▲4.16 교육 활성화 ▲안전도시 조례에 기초한 활동 강화와 시민안전 모니터링 사업 추진 ▲4.16시민센터 건립 등이다.

 

제 후보는 "이날 제시된 5가지 정책에 대해 현실적인 실천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 후보는 “8년 전 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중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 즉시 모든 걸 내려놓고 팽목항으로 달려가 한 달여를 머무르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했고 민선 6기 시장 취임 후에도 주기적으로 팽목항을 방문하며 힘을 보태고자 노력했다"며 "세월호는 여전히 마음속 한 켠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제 후보는 이어 “세월호참사는 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것이 가려져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시장으로 당선되면 재임 시절 수집해 놨던 18만여 건의 기록물과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반드시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성균관의대 교수들 "의료 공백 등 사태 악화되면 병원 떠날 수 밖에"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금의 의료 공백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료 현장을 떠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17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료공백 사태, 의대생 휴학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파국에 이르게 된다면 성균관의대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은 진료현장을 떠나 국민을 위하여 대의를 위한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호소문에서 "오래 전부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현장을 살려 달라는 의사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정부가 구체적, 현실적 방안 없는 이름만 그럴 듯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뜬금없이 발표했다"며 "2000명이라는 증원 숫자는 절대불변으로 대화와 타협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의료정책 추진에 실망해 젊은 의사들이 병원을 떠났다"며 "실상은 전체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필수 진료 의사, 지역의사가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정부의) 난데없는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에 소요될 막대한 예산을 지금이라도 당장 필수의료, 지역의료에 투자하면 수년 후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