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식량 위기가 곧 안보 위기"라며 "농림축산식품부도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황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이젠 식량도 안보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차관급까지 하셨고, 청와대에서도 계셨다"며 "큰 국정을 두루 경험하신 분이니까, 전문성과 실력을 검증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의장님 말씀대로 안정적인 식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소비자 물가에서 식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책을 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