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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일한 워킹맘 1세대' 박선영... 서울교육 2030 ‘10대 공약’ 발표

서울시교육감 박선영 후보가 ‘박선영의 서울교육 2030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우선 0세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보 1호는 남대문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이라고 강조한 박 후보는 “출산율이 세계최하위인 나라, 혼인율도 가장 낮은 나라 중의 하나, 곧 소멸된 나라로 꼽히는 우리나라에서는 태어나는 아이 한 명부터 국보급으로 대우하고 국가와 사회가 같이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헌법이 보장한 중등교육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하겠다”면서 “무상방법은 바우쳐제도를 통해 우리 교육 시스템 자체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선영표 돌봄교육공사’를 내놨다.

 

워킹맘 1세대임을 강조한 박 후보는 “유일한 워킹맘인 저 박선영만이 서울시민 가족들이 원하는 돌봄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돌봄교육공사를 설립해서 학교와 지역 상황에 맞게 방과후학교와 거점통합형돌봄교육센터를 두고, 체계적으로 방과후수업과 돌봄교육을 함께 관리하겠다”면서 “학교 현장에 책임을 떠맡기고 무작정 아이들을 학교에 잡아두기만 하는 방과후돌봄교육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교육감으로 취임한 직후 체계적인 방과후돌봄교육의 실현을 위해 ▲박선영표 돌봄교육공사 설립 ▲방과후돌봄교육의 법적 토대 마련 ▲지역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과후 돌봄 교육과정의 설계 및 지원 등 세 가지의 체계 마련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필요한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현재 각 부별로 나뉘어져 있는 영유아 관련 지원금과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 예산 외에 공사설립 비용만 들어갈 것"이라며, "큰 돈도 필요치 않다. 법적 지식과 행정부에 대한 이해, 지방정부와의 협력만 잘 하면 현재의 시스템을 바탕으로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음으로는 덕‧체‧지(德體知) 교육 실시를 약속했다.

 

‘지덕체가 아니라 덕체지’라고 강조한 박 후보는 “0세부터 시작되는 박선영표 교육은 아주 어려서부터 인간됨을 가르치겠다”면서 “타인을 배려하고, 언어폭력이나 물리적 폭력을 멀리하며 법치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애주기별로 필한 체육활동을 강화하고, 소근육부터 시작해서 대근육까지 균형잡힌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공교육이 책임지겠다”면서 “동시에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활동도 공교육에서 최대한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 외에도 ▲기초학력진단 전수평가와 학급당 인원수 20명 상한제 실시 ▲4차산업시대의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코딩교육·AI교육·스팀교육 ▲박선영표 디지털교과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 전교조가 해 온 적폐청산 ▲진학상담은 물론 심리상담 등 상담 강화 ▲ 교사 연구학기제와 대학원 지원 ▲학교의 다양성과 자율성 보장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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