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김동연 당선인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현판식 갖고 공식 출범

기획재정분과 등 6개 분과, 3개 특위, 20명의 위원으로 구성

김동연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9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동연 당선인과 정성호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인수위는 일을 중심으로 전문성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가는 비전과 청사진을 인수위에서 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도정을 이끌면서 실사구시와 공명정대를 늘 염두에 두겠다”며 “여야를 떠나, 또 이념과 진영을 떠나 경기도정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수위에서도 같은 뜻으로 실용적이고 정파를 뛰어넘는, 경기도와 도민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면서 “선거과정에서 많은 공약과 정책 약속을 하면서 도민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 채무자 된 심정으로 갚으면서 실천에 옮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공동인수위원장인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앞으로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의 도정 철학이 민선8기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인수위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좋은 성과를 이뤄내겠다. 경기도 김동연 호가 경기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판식이 끝난 뒤에는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 제1차 전체회의가 열렸다.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기획재정분과, 정책조정분과, 경제분과, 주택·교통분과, 사회복지분과, 자치행정분과 등 6개 분과, 특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연대와협치 특위, 중기-스타트업 특위 등 3개 특위, TF는 미래농어업 혁신 특위 등 20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오는 13일부터 도정파악을 위해 실국별 현안과 중점 추진업무를 보고받은 뒤, 공약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위는 혁신경제를 강조하기 위해 반호영 공동위원장 등 스타트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젊고 혁신적인 벤처기업가와 관련 전문가를 다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민의힘과의 협치를 위해 2명의 인수위원이 배정됐는데 국민이힘 추천이 진행 중인 두 명의 인수위원은 추가 인선을 마치고 발표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재첩국 너마저!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농수산물 단속
중국산 대구와 미국산 장어, 러시아산 명태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 행위 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 대구, 미국산 먹장어, 러시아산 명태(황태, 코다리)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적발 업체 가운데 재첩국을 제조·가공하면서 국내산과 비교해 2배 정도 저렴한 중국산 재첩을 섞거나 모든 원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했음에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도 있었다. 모 업체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과 섞어 10t 규모의 재첩국을 만들어 판매해 4000여만 원의 부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이력을 확인할 수 없는 중국산 양곡류를 대량으로 국내에서 유통한 업체도 다수 적발됐다. 양곡류 도소매업소 6곳은 불특정 다수에게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팥, 검은콩 등 중국산 양곡류 17.5t을 판매해 적발됐다. 이들이 소매업소에 판매한 양곡류의 시가는 1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