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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26년까지 5년간 190억 원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협치 구조·시민 가치 등 5개 분야 17개 본사업과 11개 연계사업으로 구성
올해 30억 원 투입해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등 사업 추진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되면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수원시 문화도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상욱)는 오늘(28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2022년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세부 사업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는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190억 원(국비·시비 각 95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협치 구조 ▲시민 가치 ▲마을 가치 ▲지역 가치▲생태 가치 등 5개 분야의 17개 본사업과 11개 연계사업으로 짜여졌다.

 

시는 올해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문화도시센터 운영 ▲문화도시 상생플랫폼(열린포럼,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 ▲문화 인재 양성(수원은 학교) ▲시민 주도 연구&개발(수원은 실험실) ▲문화도시 거점공간(동행공간) 지정 및 활성화 ▲도시문화 커뮤니티 발굴 ▲인문도시 아카이브(도시기록단 양성) ▲조금 다른 도시여행(여행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한다.

 

수원시 문화도시 운영위원회 안상욱 위원장은 "문화도시 운영위원회는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 주체가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문화 거버넌스’를 위한 추진체계·행정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인문도시 특성화 사업과 다양한 대내외 협력사업을 추진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거점 공간·마을·도시 단위로 시민 참여가 기반이 되는 생태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문화도시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는 시민협의체·기관단체협의체·행정협의체·기획자문그룹 등 ‘문화도시 추진 거버넌스’를 구성했고, 문화도시센터·운영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구성된 ‘수원시 문화도시 운영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주요 시책과 계획 수립·시행 ▲사업 추진상황 평가 ▲각종 문화정책 연구·개발 등 역할을 한다. 분야별 전문가,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운영위원회의 자문과 제안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수원’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문화도시 수원 사업으로 시민이 이뤄가는 따뜻한 사람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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