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정진석호' 비대위 인선 완료..."지역별 안배"

 

국민의힘 ‘정진석 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3일 출범한다. 비대위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비대위원 3명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위원장이 3선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 재선의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 주기환 전 비대위원, 김종혁 혁신위원회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전 비대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 위원장은 비상상황의 당을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며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두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당직자 인선으로 사무총장에 재선의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 조직부총장에 초선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에 초선 노용호 의원(비례), 수석 대변인에 초선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시갑)을 임명했다.

 

박 대변인은 "주요 당직자의 경우 당의 안정을 위해 업무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인선했다"며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정책위의장은 빠른 시일 내에 임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할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