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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재앙 ' 불러 오는 봄철 산불에 초동대처

5월15일까지 ‘2023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운영
산불진화 임차헬기,산불감시카메라,산불차량 등 산불진화장비 확보
산불방지 대책본부에 공직자, 산불 종사원 등 180명 상주 근무하며 대처

건조기에 접어 들면서 해마다 우려되고 있는 문제가 산불이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에서 수십년간 자라왔던 나무들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초토화 되는 등 무서운 '재앙'으로 번지면서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수원시가 산불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 오늘(1일) 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 녹지경관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시켰고 공직자와 산불 종사원 등 180명이 상시 근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광교산·칠보산·청명산 등 등산객이 많은 지역내 주요산 등산로에 감시카메라 22대, 산불 감시탑 4개, 초소 26개를 설치·운영하며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시한다.

 

시는 또 산불차량 15대와 등짐펌프·갈퀴 등 진화장비 8159점도 확보해 놓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산불임차헬기를 운영하고, 산불 종사원과 공직자가 주요 산림 지역을 지속해서 순찰한다.

 

특히 산불헬기는 1주일에 2~3회 산림지역을 계도 비행하며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산불종사원이 순찰 인력이 사용할 산불신고단말기는 66대를 운영한다. 순찰 중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상황관제시스템에 음성, 영상, 위치가 전송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수원시는 용인·화성·안산시 등 인접 지자체,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도 적극 대처한다. 또 산불전문기관과 협력해 업무당당자, 산불종사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이재준 시장은 “봄철 산불이 발생하면 '재앙'에 가까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같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순찰하고 감시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했다”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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