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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여성이 건강한 사회 위한 "산·학·연·병·관 공동 협력 필요"

'여성 건강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주제로 하는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포럼》이 지난달 23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펨테크 연구소'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펨테크 관련 연구동향 ▲펨테크 관련 의학 연구의 기술사업화 ▲펨테크 융합 및 실제 연구 사례, R&D 사업 동향 등이 논의됐다.

 

국내 유수의 임상의사, 혁신창업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발표를 진행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펨테크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 및 기술사업화 현황을 공유하고,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학·연·병·관 공동 협력의 필요성과 다양한 문제 제기와 대안이 제안되었다.

 

펨테크 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펨테크 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더 많은 아젠다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 의료원 유경하 원장은 "1887년 조선 여성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이 설립됐고,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진료로 시작된 우리 이화의료원이 펨테크 연구소를 개소함으로써 마침내 여성의 삶의 질을 위한 진료와 연구에 관한 노력이 완성되는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펨테크 연구소 김영주 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은 "지난해 8월 펨테크 컨소시움 창립위원회 발대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이화의료원이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심도있는 고민을 한 끝에 펨테크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라며 "설립 이후 기존에 구축된 산·학·연·병·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화의료원이 여성 헬스케어를 선도하는데, 주축이 되고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펨테크 시장 정보 플랫폼 펨테크애널리틱스(FemTech Analytics, FTA)의 <FEMTECH INDUSTRY LANDSCAPE Q2 2022>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펨테크 시장 규모는 253억 달러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연평균 1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펨테크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여성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사용의 증가, 여성 건강에 대한 지식과 수요의 증가, 여성 관련 질병의 유병률 증가 등 여성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내용이 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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