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4일과 5일 경북 영천을 합동 점검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는 경북 북부권역 앙돈 농장의 아프리카열병 확산 방지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2일 영천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로 접경지역(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에서만 발생해왔으나, 최근 야생멧돼지의 남하 추세에 따라 경북 북부권역 양돈농장으로의 전파가 우려되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전문포획단 운영, 엽사·엽견 관리 등 포획 추진상황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장 차단방역수칙 준수 등 지자체 방역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자동 문닫음 장치 설치 등 광역울타리 관리 강화를 포함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 차단 대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기존 남하 차단 대책을 보완해 경북 북부권역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 대비·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모아센터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총 18명의 '이화둥이''를 출산했다. 서울대이대병원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51분 태명이 '튤립'인 여아가 3.67kg에 태어난 것을 시작으로 ▲1일 4건 ▲2일 9건의 분만이 진행했으며, 출생한 신생아 수는 ▲1일 4명 ▲2일 14명으로 총 18명의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양일 간 13건의 분만 중 고령 및 고위험 산모의 출산이 11건(다태아 분만 5건 포함)으로 약 85%에 달해 이대서울병원은 고위험 출산을 안전하게 진행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박미혜 센터장(산부인과)은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우리 병원은 고령임신에 따른 합병증 가능성에 대한 위험도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적절한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며 진료 및 분만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개소 이후 불과 4년 만인 지난해 3월 분만 2,000건을 달성한데 이어 3,000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 센터장은 "안전한 분만 시스템과 따뜻한 케어로 이대서울병원에서 찾는 산모와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어 새해를
최근 질병상해간병 등을 보장하는 상품(제3보험)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가입자와 보험사간의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가입자가 놓치기 쉬운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민원 사례1] 김씨는 치아가 흔들리자 집에서 스스로 흔들리는 치아를 뽑은 후 치과를 방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보철치료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치아보험 약관에는 치과의사에 의하여 치과 등 병원에서 영구치 발치 진단을 받고 발치 부위에 보철치료(틀니, 브릿지, 임플란트)를 받는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치아보험의 보철치료비 보험금을 지급받으려면 치과의사에 의해 발치한 후 보철치료를 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된다. [민원 사례2] 박씨는 10년 전 치료받은 크라운이 깨져 다시 치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지급이 거절됐다. 최씨도 기존 브릿지를 제거한 후 새롭게 브릿지 치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지급이 거절됐다. 치아보험 약관은 영구치에 대해 보철치료를 받거나 영구치 및 유치에 대해 보존치료를 받는 경우 보험금 지급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치아수복물이나 치아보철물로 대체하는
진부령미술관은 현실에 스민 환상을 그려내는 조로사 작가의 <진부령미술관 초대전>을 내일(4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연다. '현실에 스민 환상'이라는 주제 아래 생명의 생성과 소멸, 인간 내면의 욕망과 꿈의 신비를 탐구하는 조로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특히 자연 풍경과 일상적인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투명한 거품들이 떠다니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부령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조로사 작가 초대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표현 방식이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새해 소원 빌고 복 받아 가세용>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사람인이 구직자들에게 힘을 북돋고자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사람인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서비스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진행되며, 한 개만 참여해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첫번째 이벤트는 사람인 로그인 후, 새해 소원을 이벤트 페이지 내에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취업 기원 등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쓰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애플워치(2명) △정관장 상품권(10명) △커피 기프티콘(50명)을 증정한다.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Ai 자소서 초안 생성(챗GPT 자소서) ▲커리어챗 ▲포지션매치 ▲Ai 매치 ▲멘토링매치 중 새해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를 선택해 투표하면 자동 응모된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5천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월 14일에 사람인 공지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한국은행은 오늘(3일)부터 '사시화색(四時貨色 : 국립공원의 사계, 화폐에 물들다'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이며 기간은 오는 11월 17일까지다. 한은은 2017년부터 매년 순차 발행한 국립공원 기념주화 총 22종에 대해 기념주화 발행과정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실물, 영상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총 5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22종), 소전·석고판 및 국립공원 관련 세계 화폐 등을 전시된다. 1 도입부(전시를 열며) 2 우리나라 기념화폐(기념화폐 발행 과정) 3 우리나라 국립공원(봄을 담아 여름을 조각하고 가을을 물들여 겨울을 채색하다) 4 세계 화폐 속 국립공원 5 교육체험존 한은 관계자는 "기념주화에 스며 있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보전 가능한 우리의 터전과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연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가져오게 된다. 특히 연말연시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불면증은 ▲쉽게 잠들기 힘들고, ▲수면 중간에 계속 깬다든지,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드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묵직하다든지 몽롱한 상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대개 위의 증상이 3개월 이내로 있을 경우 단기 불면 장애, 주 3회 이상 빈도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 장애로 진단한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 운동증, 하지불안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 이 경우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부터 선행해야한다. 이러한 불면증에 대해 이대서울병원 수면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수면에 대한 강박이나 집착으로 인해 오히려 불면증이 생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인지 행동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생체 시계에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각인시키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생체 시계란 주간에는 신체 활동을 하고 밤에는 수면을 취하는 패턴
「 간토 대학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 제정 촉구 기자회견 여야 국회의원과 간토학살 100 주기추도사업추진위원회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토 대학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일본 정부는 의원들의 질의에 1923년 당시에는 ‘지금 조사 중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하더니, 2015년부터는 ‘정부 내 관련 자료가 없다’고 모순된 답변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방위성 산하 방위연구소 전사연구센터 자료실에는 내무성 경보국장이 각 지방에 보낸 전보문이 보관되어 있으며, 일본 정부 공식 문서로 분류되는 ‘사이토 마코토 문서(사이토 마코토가 조선 총독을 지낸 1919~1927년, 1929~1931년 기록된 공식 문서)’ 일부에 조선인 학살의 기록이 명시되어 있다“며 ”가나가와현이 내무성에 보고한 ‘재해에 따른 조선인과 중국인에 관한 범죄 및 보호 상황 기타 조사의 건’이라는 문서도 올해 9월에 공개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는 극심한 혼란 속에 떠도는 조선인에 관한 유언비어를 사실화하
송재호 의원, ‘고향사랑기부제, 1조원 시대 열려면 국회토론회’ 개최 "앞으로도 국회에서 제도개선방향 계속해서 모색할 것”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 시행 1년를 맞아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열렸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1조원 시대 열려면 국회토론회’에서는 현행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나치게 규제 일변도라는 문제의식과 향후 제도 개선 방향 및 개방과 자율성 부여에 초점이 맞춰줘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접수처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한 양석원 (사)열린옷장 사외이사는 "한·일 양국 간 제도 차이를 설명한 뒤 "한국의 고향사랑기부제가가 기부형식을 갖춘 만큼 일본의 ‘납세’ 형식보다 규제가 강한 부분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함보현 변호사는 "현행 법령으로도 충분히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제도를 운용할 수 있음에도 중앙정부가 시행령 등을 통해 검열의 잣대를 들이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제도 취지가 무색해지는 상황이 된다"면서 "제도개선 제안을 통해 기부금 접수방법의 자율적인 권한을 지자체에 부여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좌장
양심의 목소리인가 비겁한 변명인가? 오는 12월30일 오후 6시 한국전력거래소 다슬홀 “사도신경에서 제 이름만은 좀 빼주십시오!” 예수의 죽음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유대총독 본디오 빌라도. 사도신경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간절하게 애원하다가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막이 내린다.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과 연극배우이자 탤런트인 김진호가 모노드라마 <빌라도의 고백>을 올해 송년무대에 올린다. 오는 12월30일(토) 오후 6시 나주 혁신도시 한국전력거래소 다슬홀. 이번 공연은 김진호가 20년 전 서울·광주·나주 등 여러 공연장에 올려 호평을 받았던 동명 작품의 ‘시즌 2’다. 무대에 서기보다 제작자로서 가족서사를 보편적인 인류애로 승화시킨 정극에 몰두해오다가 ‘좋은 연극’의 지평을 넓히려는 김진호의 선한 노력을 반영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빌라도의 고백>은 유대총독 빌라도가 로마황제에게 보낸 실제 보고서와 성경 속의 사건들을 극화하고 있다. 빌라도의 입을 빌어 예수의 복음 전파, 유대인들의 음모, 불법재판과 십자가 처형, 부활까지의 사건들이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전개된다. 김진호는 빌라도를 비롯해 예수, 아내, 제사장, 군중 등 여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할 최상의 해결책을 담은 책 기후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재앙으로 이어질 결과들이 줄줄이 다가오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지 못하면 지구는 어느 순간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지나 걷잡을 수 없는 대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함께 안전한 청정에너지인 원자력을 적절히 활용하는 에너지 믹스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원자력(nuclear power)과 재생가능한 에너지(renewables)의 조합인 ‘누어블’(nuable)이 바로 탄소 배출을 신속하게 줄여서 기후변화를 극복할 가장 확실한 해법이라는 것이다.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들 해결책은 눈에 뻔히 보이는 곳에 숨어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불과 10~20년 사이에 여러 나라에서 화석연료를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대체하고 있고, 이 나라들이 하는 방식을 따라 하면 이번 세기 중반쯤이면 글로벌 경제의 탈탄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 프랑스, 캐나
「M이코노미뉴스」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2023 최우수 기관상」에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을 시상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룽청시 정부 치메이(媚市) 부시장이 서면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2023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지역 예술가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각종 공공미술과 문화예술축제 등을 통해서 시민 누구나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노력을 해온 부분이 심의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은 유희경 문화예술사업본부장이 대신했다.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정치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된 「M이코노미뉴스」 '의정대상'은 정치부 기자와 기획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편집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입법 활동 및 조례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지역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해 기획시리즈 보도를 이어온 「M이코노미뉴스」는 2023년에는 ‘탄소 중립 실천, 우리가 잘못하는 자전거 정책 10가지’라는 주제
「M이코노미뉴스」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2023 최우수 기관상」에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를 시상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룽청시 정부 치메이(媚市) 부시장이 서면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2023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성장 동력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의 부분이 심의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정치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된 「M이코노미뉴스」 '의정대상'은 정치부 기자와 기획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편집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입법 활동 및 조례안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 지역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해 기획시리즈 보도를 이어온 「M이코노미뉴스」는 2023년에는 ‘탄소 중립 실천, 우리가 잘못하는 자전거 정책 10가지’라는 주제로 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은 물론, 자전거의 천국 네덜란드의 해외 취재를 통해 그들의 자전거
「M이코노미뉴스」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2023 혁신 경영인상」에 우민전기 주식회사(대표 이학표)를 시상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룽청시 정부 치메이(媚市) 부시장이 서면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2023 혁신 경영인상」을 수상한 우민전기(주)는 지난 43년 간 기본에 충실한 시공으로 대한민국의 철도 전기 분야 발전을 주도해 온 공로 외에도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품질 향상에 노력해온 부분이 심의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민전기(주)는 분당선 선릉~모란변전소간 전차선로 개량공사와 '분당선 모란~수내간 전력설비 개량공사' 등 주관사로, 현재 서해선 복선전철 평택~향남간 전차선로 신설공사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영암~임성리간 전력설비 신설 기타공사, 동해선 전철화 기성~북면간 전차선로 신설공사 등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은 길용복 부회장이 대신했다. 성숙한 민심과 급변하는 정치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된 「M이코노미뉴스」 '의정대상'은 정치부 기자와 기획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편집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중국과 동남아에서 본격적으로 외국인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렇게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주민의 수는 2020년 현재 215만 명에 이른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0 이하로 떨어져 이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더 많은 외국인 유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와 자녀, 유학생, 동포 등으로 구성되는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은 2022년 기준 약 225만 명으로, 이는 총 인구 대비 4.4퍼센트이며 2040년에는 6.9퍼센트(352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주민이 5퍼센트가 넘으면 다문화사회로 분류하므로 이제 한국도 이질적인 여러 문화가 섞여 있는 다문화사회는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며,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러운 사회의 한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이 같은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우리는 오래전부터 ‘단일민족’을 강조해 다른 언어, 국적, 민족, 문화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외국인주민을 차별하고 혐오하며 배제해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이주배경학생(다문화학생) 수가 크게 증가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