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철!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입에 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더위가 물러간다. 수박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들어 있어 소변성분인 요소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뇨작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은 당도가 아주 중요한데, 당도 14.5 수박을 재배한 농가가 있다고 해서 만나봤다. 한 여름 더위 속 수박 농가들에서는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정성을 쏟아내야 한다. 수박은 당도에 따라 값이 매겨져 수박의 당도는 곧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 지난 7월 초경, 충북 충주 신니면의 한 농가. 저녁 어둠이 깔리자 인부 5~6명이 수박 하우스 안에서 수박을 따는 작업을 시작했다. 외국인 인부들이 대부분이고 한 명만이 한국인이었다. 이날 작업은 자정이 넘도록 이어졌다. “오늘만 작업하면 끝나요.” 며칠 전 하우스 19동 수확을 끝냈고 이날이 마지막 수확이라는 농가 주인 양성수(52세) 씨. 12년째 수박 농사를 지어왔다는 양씨는, 올해만큼만 수박농사가 잘 돼 준다면 정말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양성수 씨는 올해 국내 최고 당도 수박 재배에 성공했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대전 유성지역에서 5선을 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의 전도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대덕연구단지 주변 일대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이상민 의원은 신기술의 도입에 따른 일자리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편집국장이 국회의원실에서 만났다. Q.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가 이번 코로나19 팬 데믹에서 K-방역의 선봉장으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체 평가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이상민 의원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대덕연구단지는 50년 역사를 가진 다양한 첨단 분야의 기술이 집적된 곳입니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축적되어 있어서 연구역량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첫째가 인재육성입니다. 연구 인력이라든가 교육 인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인력들을 양성해 필요한 곳으로 바로 유입시키게 되면서 연구소들의 역량 또한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과학기술의 기여라든가 소재, 부품, 장비 쇼크에 대한 대응 등 경제발전과 산업발전도 이끌어 왔고요. 이는 연구소 의 연구용역 및 연구자들의 역량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전국 과수농가로 현재 빠르게 번지고 있는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증세를 보이다 고사하는 병을 말한다. 장미과에 속하는 사과, 배를 포함해서 180여 종의 식물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는 사과, 배 과수농가에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과수화상병 피해가 가장 심한 충북 충주지역 농가들을 만나보고 패해 현황과 정부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농민들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두루 취재했다. 지난 6월 중순 충북 충주 한 사과 농가. 공사장에 있어야 할 포크레인 한 대가 요란한 소음 소리와 함께 사과나무들을 송두리째 뽑아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바로 옆에서는 두 명의 인부가 뽑아낸 사과나무들을 계속해서 한쪽으로 날랐는데 매몰을 하기 위한 선 작업인 듯했다. 매몰 현장은 일반인들의 접근을 금하고 있어 촬영은 70여 미터 떨어진 도로에서 가능했다. 카메라 렌즈로 클로즈업된 피해 과수원의 현장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해 보였다. 이 지역에서 농자재 사업을 20년째 해오고 있다는 김기천 대표는 “
교육도시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둔 ‘교육기반 AI 특별도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스마트교육시티 구축에 착수 했다. 지난 10여 년간 집중적으로 구축해온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체계와 스마트시티 시스템에 오산만의 교육자원과 4차 산업혁명 핵심플랫폼을 연계, 미래 인재양성은 물론 도시 전체를 AI로 특화한 스마트 교육도시로 혁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AI 특별도시를 위한 오산시의 야심찬 도전은 4차 산업혁 명시대에 부응하는 AI 기반 도시행정 및 도시운영 시스템 혁신과 AI 기반 도시구조의 재편성, 도시전체를 관통하는 교육도시 체계의 AI 중심 전환 등 세 갈래다. 오산시는 AI 기반 도시행정 및 도시운영 시스템 혁신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행정영역에서의 4차 산업기술 적용을 더욱 고도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육, 초등 돌봄, 안전, 전 통시장, 교통, 문화관광 등 전 행정영역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정책구성과 가장 필요한 곳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초등돌봄센터 설치 및 위치 선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아동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와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 효율적 쓰레기 관리, 시민친화적 생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역사소설 ‘한복 입은 남자’, ‘제명공주’를 펴내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린 이상훈 작가가 최근 ‘김의나라’를 출간했다. 역사소설 3부 완성작인 ‘김의나라’는 신라가 망하기 시점을 시작으로 우리가 역사시간에 단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의 발자취를 파고든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만일 우리가 해방되지 못하고 일제의 식민지로 남았다면 일제 강점기 우리 독립운동의 흔적은 완전히 지워졌다. 마찬가지로 신라를 강제 합병한 고려는 마의태자를 중심으로 한 신라부흥운동을 역사의 기록에서 완전히 없애버렸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한 《삼국사기》에서는 마의태자의 모습을 나약하게 그리며 ‘삼베옷을 입고 금강산에 들어가서 풀과 들 꿀을 먹고 살았다’고 적었다. 마의태자의 신라부흥운동에 대한 기록을 역사에서 완전히 지워버렸다. 그러나 글자는 조작할 수 있어도 역사적 흔적은 조작할 수 없다.” -본문 중에서- 작가의 궁금증이 진실에게 묻다 청나라는 왜 신라를 생각하고 잊지 말자는 의미로 황족의 성을 애신각라(愛新覺羅)라 했을까? 여진족이 세운 청나라가 한반도 남쪽의 나라 신라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작가는 어릴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국가의 물 관리를 이끄는 중요한 자리에 오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통합물관리 실행 원년을 맞아 수십년 간 물관리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온 그는 자신의 노하우와 공사의 축적된 역량을 융합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제시했다. 또 미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와 물에너지를 포함한 기후에너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Q. 취임 일성으로 4대강보와 하굿둑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합리적 대안을 찾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첨예한 갈등이 대립돼 있는 만큼 국민을 향한 설득력있는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원칙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말씀해주세요. 박재현 사장 4대강 사업은 충분한 시간적 검토와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못해 녹조, 생태계 단절 등의 문제로 사회적 갈등과 논란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강의 자연성 회복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가치라 할 수 있는데요. 환경성과 활용성이 낮은 시설은 재자연화 해야 하고, 활용성이 높은 시설은 수질과 수량을 균형 있게 고려해 통합적인 물관리로 자연성을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오산시가 ‘5대 먹거리 프로젝트’를 통한 내실 있고 활력 넘치는 힘찬 경제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뛰고 있다. 청년정책추진실무단을 구성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촘촘한 청년맞춤형 정책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조성과 AI특성화고 유치,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될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오염천인 오산천을 생명천으로 살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와 혁신교육을 통한 지역의 정주성도 확보했다. 3선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 시의 전역을 AI 특화된 기반도시로 구축해 미래의 창의교육 전당 교육도시 오산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 올해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들었다. Q. 오산시가 올해부터 청년정책추진실무단을 구성해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효과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이 시급한 과제인데 시의적절한 정책방향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추진은 실무단에서 논의하겠지만 어떤 방향과 내용에 중점을 두실 것인지요? 곽상욱 시장 지금까지의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중국이 ‘외국인 투자법 시행조례’를 제정·발표했다. 중국의 새로운 외국인 투자법에는 외국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촉진과 대외개방정책 및 지적재산권보호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또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기업의 관심사에 관해서는 행정법규 현실화를 명확히 했다. M이코노미는 2020년 신년호를 통해 2020년 새해 달라지는 중국의 외국인 투자법을 살펴봤다. 대외개방 확대하고 투자는 적극 촉진 지난해 12월12일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는 상무회의를 열고 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 투자법 시행조례를 제정 발표했다. 중국의 외국인 투자법은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외국인투자를 적극 촉진하며 외국인 투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리규범화와 전면 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내보였다. 이날 외국인 투자법 시행조례 발표에서 중국 국무부 리커창 총리는 “사회주의 시장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헌법에 근거해 이 법을 제정하게 됐다”고 천명했다. 이번 발표를 토대로 중국은 외국인 투자법과 관련해 정책을 보완하고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외국인 투자환경을 최적화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를 적극 장려
<M이코노미 김소영> 9월10일 국회 앞에 수소충전소가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계 최초의 국회 앞 수소충전 시설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를 최초로 제안한 자유한국당 이종배 정책위 수석부의장(충북 충주, 산자위)은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은 수소차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는 규제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규제개혁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이종배 의원은 수소산업 뿐 아니라 자동차튜닝, 로봇산업 등과 관련한 전시회·토론회 등을 잇따라 여는 등 신산업 발굴과 규제혁파에 힘쓰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간사 등 당 내외 중책을 맡고 있는 이종배 의원을 만나 우리나라 경제·산업 상황과 지역 현안까지 두루 들었다. Q. 일본과 무역분쟁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예산결산특별위 간사로 정부의 예산을 다루는 중책을 맡고 계십니다. 이종배우리 경제는 지금 심각할 정도로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낮췄을 정도죠. 한국경제연구원도 이달 들어 2%이하인 1.9%로 하향 조
<M이코노미 김소영> 정보가 넘치는 시대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정보인지 골라내기가 쉽지 않다.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은 취임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문화체육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현장을 돌아다니며 예술인들을 만나고 중소규모 문화생태계를 위해 문화N 티켓을 만드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지원과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참신한 아 이디어를 불어 넣고 있는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을 만났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 담기관이다. 사람과 문화, 그리고 정보를 연결하는 공 공플랫폼과 사람 중심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을 핵 심가치로 내걸고 있다. 또 개인중심의 맞춤형 문화 정보 서비스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 문화데이터 공공저작물, 문화 정보화 기획, 정책연구, 문화 정보자원관리 등을 해나가고 있다. Q. 한국문화정보원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 정부와 지자체, 공공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문화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한국문화정보원이 커버하고 있는 문화데이터의
<대담 :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전라남도가 천혜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내걸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전남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 김영록 지사는 취임 후 정체되어있던 호남의 발전을 견인할 혁신산업 발굴과 SOC 등 주요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전남의 성장동력에 힘을 실었다. 민선 7기 1년을 조금 넘긴 김영록 전남지사를 만나 전남의 발전방향과 비전 등에 대해 두루 들었다. Q, 민선 7기 1주년이 지났습니다. 소회 한마디 해주십시오. 김영록 :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염원하는 도민의 뜻을 받들어 희망차게 출범한 민선 7기가 벌써 1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우선 민선 7기가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아 낌없이 성원해 주신 우리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취임 후 민선 7기 핵심기조인 ‘도민 제일 주의’를 바탕으로 ‘생명의 땅, 으뜸전남’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또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을 발굴하 고, SOC 등 주요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밤낮으로 뛰어다녔고, 도민과의 대화, 시군별 민박간담회 등
<M이코노미 김소영 편집국장>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 정책은 변함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경기 수원시정)은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에 정부가 보다 더 치밀하고 정교하게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자들을 위한 금융정책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시절 비서실장, 대선후보시절 대변인을 지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내년 총 선 등 정치현안에 대해 두루 들었다. (해당기사는지난 6월27일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M이코노미 매거진 7월호에 실렸습니다.) Q. 현 정부 들어 가장 뜨거운 이슈가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인데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박광온 소득주도성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이기도 하지만 국민이 명령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700만 명이 촛불을 들고 헌법절차에 따라 새로운 리더십을 세울 때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가장 질서 있는 방법으로 요구했어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습니다. 당시 우리 국민들은 대표성이 없는 민간인에게 권한을 넘겨주고 이 과정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올해부터는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뒷받침하겠다.'재선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청이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학교가 가르침과 배움의 온전한 터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통한 혁신미래교육 실현과 ‘정의로운 차등’ 정책,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기본수당 월 20만원을 지급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만났다. Q. 헌재가 지난 4월11일 자사고와 일반고의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헌재 결정으로 크게 달라질 것은 없겠습니다만, 서울시 교육청의 입장을 말씀해주세요. 조희연 이번 헌재의 판결은 자사고가 과거 전기 전형에서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후기 전형에 변형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0조 제1항에 대해서는 합헌을, 평준화 지역에서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이 일반고에 지원하는 학생과 달리 2개 학교 이상을 선택해 지원하지 못하도록 하는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제81조 제5항에 대해서는 위헌 결정을 내린 겁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자사고·외고·국제고 선발시기를 후기로 전환해 일반고와 동시 전형을 실시하도록 한
<M이코노미 김소영 편집국장>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젊은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렵고 은퇴한 장년층들은 인생2막을 준비조차 할 수 없다. 잘 풀리는 듯 하던 남북한 평화모드는 답 보상태이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도 국회에 머 물러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를 발족하고 한반도 미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 다. 이번 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 ‘새 100년 비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시갑)을 만나 한반도 새 100년 비전추진위원회 발족의미 와 지방분권, 우리 경제의 위기해법 등 현안을 두루 들어봤다. Q.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의 ‘새 100년 비전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되셨는데요. ‘새 100년 비전’은 사회변화를 충분히 읽고 미래를 예측하면서 국민이 납득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현재의 청소년이 희망 을 가지는 청사진이 돼야 한다고 보는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듣고 싶습니다. 김두관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한 ‘한 반도 새 100
<대담 : M이코노미 김소영 편집국장> 한국의 농·식품산업이 청년들 스스로 찾는 혁신성장산업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들에게는 월 100만원의 정착금이 지원되고, 농협 양곡창고 등 유휴시설을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도 마련된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스마트 농업확산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10년 후 농업·농촌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정책의 틀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농정,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우리 농촌의 미래방향에 대해 들었다. Q. 공직에서 정치로, 그리고 다시 공직으로 오신 만큼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이개호장관30년 간 공직생활을 해서인지 분위기가 익숙해서 고향에 돌아온 기분입니다. 국회에서 농해수위 간사로 활동할 때 농정전반 업무를 파악한 것이 장관으로서 연착륙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고요. 국회의원 시절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장관이 되고부터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갈등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