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 기준이 현행 대주주 지분율 3%에서 2%내외로 낮춰지고 한시적으로 유예기간을 연장해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폐지될 전망이다. 또 직불카드 공제 혜택은 신용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늘리고 지금껏 세금을 내지 않았던 종교인들도 근로소득세를 물리기 위해 과세 근거를 명확히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012년 세법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8일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자본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됐다는 판단 아래 금융 관련 세법이 대폭 개정될 전망이다. 우선 정부는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이 현행 지분율 3% 또는 지분 총액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로 돼 있는 것을 2% 안팍으로 낮추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도 4000만원 초과에서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억 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이들이 13만 명을 넘지만 과세 대상자는 연간 5만 명에 지나지 않는다. 작년 국회에서 논의하다 중단된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거래세 도입도 재추진한다. 현재 정부는 시행 첫 3년간은 0% 세
모유와 가장 닮은 유제품인 산양유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의서적인 동의보감을 보면 ‘산양유는 성질이 따뜻하고 달며 독성이 없고 심폐기능을 좋게 하고 소갈을 멈추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어 예로부터 산양유가 건강식으로 인정받아 왔음을 알 수 있다. 산양유에 대한 다수의 연구결과도 소개되고 있는데 외국의 임상실험에서는 산양유를 먹은 어린이의 경우 체중과 키, 골밀도가 더 크고 칼슘과 비타민A, 헤모글리빈 함량이 더 많아졌다는 사례를 들고 있다. 지난 3월, 유럽식품안정청(EFSA)에서 발표한 산양유에 대한 과학적 결론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유럽식품안정청이 “산양유가 조제분유 및 성장기용 조제분유의 원료로 적합하다”고 발표한 것. 조사를 담당했던 유럽식품안전청의 식이식품 영양 알러지 위원회(NDA)는 “장기간에 걸쳐 200여 명의 아기들에게 각각 우유분유와 산양분유를 먹이는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철저히 분석하였고 과학적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로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궁금하게 했던 산양유의 안정성 및 적합성이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전국이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충청지역에서는 식수로 쓰는 지하수까지 말라버려 비상급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식수난을 겪는 주민은 충남서산, 해안, 충북옥천, 제천 등 충청지역 4개 시 군에 300여 가구에 달한다. 이들 농민들은 가뭄으로 인해 농사걱정과 먹을 물 걱정까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농림수산식품 부는 지난 22일 ‘일일 가뭄대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 보도 자료에서 경기, 충남 전 남부지역의 가뭄면적이 3600ha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가뭄 면적은 화성 168ha, 파주 367ha, 태안 564ha, 홍성 599ha, 서산 311ha, 전주(103ha), 부안(85ha), 신안(132ha), 해남(55ha), 영동(34ha)등이다. 104만은 전국 저수지 저수율은 장기 가뭄 탓에46%로 평면 55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 특히 1621개 저수지는 저수율이 30%를 밑도는 형편이고 285개는 물이 완전히 말라 바닥을 드러냈다. 정부는 양수 기능 장비 7500여대, 인력 2만여 명을 동원해 가뭄피해 현장을 지원했다. 앞으로 335억 원을 들어 찬정개발과 준설사업을 계속 하기로 했다
상암파출소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응이 귀중한 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 6월 11일 저녁 10시경 상암월드컵경기장 부근을 지나던 행인이 길 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상암파출소에 신고를 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암파출소 경찰관들은 차량의 유리를 깨고 차안에서 자살을 시도한 최 모 씨(40세)를 구했다. 발견 당시 최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서 사건을 담당한 상암파출소 마강연 경위는 “신고를 받고 차량가까이 왔을 때 기계 타는 냄새가 아니라 번개탄 냄새라서 직감적으로 자살이라는 생각이 들어 차 유리창을 빨리 깨라고 지시했다”면서 “보통 차안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술을 먹고, 약 먹고 번개탄을 피우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아까운 생명을 잃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씨는 연세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고압산소탱크가 없어서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최 씨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살을 선택한 이유는 사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강연 경위는 “팀원들이 발 빠르게 대응해서 한 생명을 살렸다는 게 너무나
서울시 영등포구에 자리한 장훈고등학교는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사학임에도 강남이나 목동지역에 비해 지역적 핸디캡을 안고 있어 지명도가 낮았다. 하지만 서울고·여의도고교장, 중앙대 겸임교수 등 교육현장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강남교육청 교육장, 교과부 교육현장지원단장 등의 교육행정 및 정책 부서의 업무를 두루 거친 이경복 교장이 부임하며 학교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자율형 사립고로 개편하고 장훈만의 알차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011학년도 8개 학급(280명)을 모집했다. 올해 들어 거의 모든 자사고에서 지원자가 감소했음에도 장훈고는 오히려 학생 수가 320명으로 증가했고, 꾸준히 전입학생도 늘고 있다. 기숙사와 다목적강당 신축, 도서관, 특별실, 외벽, 복도창호, 학급 교실 내부 등 리모델링을 완료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정규수업을 강화하고 나아가 기존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장훈비전 아카데미’ 및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한 명품 ‘장훈토요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 능력에 따른 수준별 수업 강화, 입학사정
서울 고등학교는 64년 역사를 간직한 인재배출의 교육현장이다. 1946년 개교해서 1회 졸업생을 배출 시킨 후 6.25동란으로 무기 휴고를 겪기도 했던 이 학교는 현재에 이르는 동안 62회 4만3천3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냈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자율학교로 지정된 이후 시대의 변화에 맞춰가며 일반고의 롤 모델이 되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다. 서울 고등학교 장천 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계 현실은 일반고가 상당히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특목고에서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빼가고 나면 다음에는 사립고에서 내신 50%이상의 학생들을 선지원 하도록 해서 데려가고 나면 그 나머지 학생들이 학교 선택 제에 의해서 일반고로 배정된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일반계 고등학교가 앞으로의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가져야 할 때가 지금이다. 서울고는 다른 일반고에 비해서는 상당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역사 속에서 많은 인재를 키워낸 교육 현장이라는 브랜드와 학생들이 누릴 있는 최상의 환경도 갖추고 있다. 그
중고차를 구매하려면 가장 먼저 성능점검기록부상의 자동차 상태 표기(X,W)를 확인해 차량의 어떤 부위가 어느 정도로 판금, 교환, 용접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보험개발원의 카 히스토리를 통해 사고 이력조회를 반드시 하여 해당 차량의 사고 시기와 사고 경도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소모성 부품 및 충돌, 긁힘이 가장 많은 앞뒤 범퍼 등 단순교환 차량은 무사고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저렴한 시세 혜택을 보고 중고차 구매해도 문제없다. 하지만 자동차 주요골격 부위의 판금 및 용접 수리 등의 사고차량은 확실히 안전성이 떨어지므로 전손 처리되었거나 휠 하우스 및 엔진 이상, 침수 차의 경우엔 아무리 저렴해도 중고차 구입을 피해야 한다. 또한 저렴하게 구매 후 잠깐 타고 되판다 해도 사고 차는 일반 무사고 차량에 비해 중고차 시세 감가율이 두 배 이상 커질 수 있는 만큼, 재판매 시기와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미리 예상하고 구매해야 한다.
북한이 개방정책을 펴면 한국의 신용등급이 최고 네 단계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외국인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북한의 개혁·개방 가능성과 경제적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개혁·개방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응답기업의 65.3%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별 영향 없다’는 34.7%였다. 상승폭으로는 40.6%가 ‘두 단계’라고 전망했고, 이어 ‘한 단계’(38.1%), ‘세 단계’(15.6%), ‘네 단계’(5.7%) 순으로 답했다. 현재 피치(Fitch)사의 국제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북한의 개혁·개방이 한국(A+)의 신용등급을 일본(AA)이나 사우디아라비아(AA-), 홍콩(AA+), 미국(AAA)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응답기업 3곳 중 1곳(34.7%)은 북한이 개혁·개방을 할 경우 한국에 대한 투자와 고용을 늘릴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
1960년, 서울사대문 안에 학원처럼 만들어진 건물이 있었다. 국내최초의 국악예술학교가 세워진 것이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서 설립되었다지만 학교의 규모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각종학교의 형태였다. 그러다가 ‘한국국악예술학교-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로 바뀌면서 예술분야의 인재육성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 학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한 울타리에서 공존하며 실질적으로는 행정직과 교장이 겸임체제를 이루고있다. 한 학년의 정원은 중학교가 60명, 고등학교가 180명이다. 교사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달랐다. 이 학교의 교과목들은 전통예술고등학교답게 대부분이 예술에 관련한 학과들이다. 고등교과목 4개 반을 만들어 가르치고 있는 한국음악과(기악과)는 가장 전통적인 학과다. 각종악기를 이론부터 실습까지 배운다. 성악과는 판소리나 가야금, 가곡이나 가사, 여러 지역의 민요 등을 배우고, 연희학과는 탈춤 같은 것을 배운다. 춤을 추면서 노래도 하고, 대사를 하면서 음악반주도 연주한다. 음악학과는 뮤지컬을 연상할 수 있는 학과다. 교과목 중 어쩔 수 없이 서구화된 뮤지컬을 실습하고는 있지만 조금 더 한국적인 뮤지컬에 치중하기 위해
신진자동차고등학교의 태동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대자동차가 생기기 이전인 60년대 중반, 자동차공업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신진자동차공업 주식회사의 故 김창현 이사장은 자동차산업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해 신진공업고등학교를 개교했다. 초기 자동차학과와 운수관리학과가 만들어졌었는데 졸업생들은 전원 신진자동차주식회사로 취직됐다. 당시 이슈가 됐을 만큼 전국에서는 이 학교에 입학하고자 몰려드는 학생들로 상당한 경쟁률을 보였다. 산업화가 시작되던 때라 선진화된 기술을 배워서 기술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이 학교는 올해로 4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수만 2만3천여 명. 자동차업계의 각 요소에서 핵심인력으로 자동차의 선진화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 이 학교의 출신들이다. 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 신차개발팀만 해도 이 학교 출신들 40여 명이 핵심인재로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학교의 이름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러 차례 바뀌어왔다. 2004년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로 학교명이 바뀌면서 학과를 개편했던 이 학교는 당시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시대에 맞는 학과개편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그
인터넷쇼핑몰로 성공한 연예인CEO. 많은 연예인 사업가 중에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얻은 경우는 그리 흔치 않는데 황혜영은 해냈다.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모델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2012년 봄 스타일링 패션화보에서 패션 왕이 되기 위한 다양한 콘셉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지 5년. 연예인 사업가 중에서 성공했다는 키워드를 가졌지만 황혜영이란 이름 앞에는 ‘그룹 투투 출신’이란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다. 그만큼 당시 아이돌스타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히트곡들이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간간히 방송에서 얼굴을 보이던 그녀가 쇼핑몰로 성공한 연예인 CEO라는 소문이 들리는가 싶더니 ‘정치인과 결혼’이라는 검색어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가수에서, 사업가로, 그리고 정치인의 아내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날은 3월의 햇살이 아름다운 어느 오후였다. 매장이 없는 온라인쇼핑몰. 사무실에서 모든 일들이 이뤄진다는 그녀의 사무실은 입구에서부터 너저분하게 열려 있는 제품박스와 수백 가지는 될 것 같은 여성구두며 의류들이 가득했다. &ld
‘아는 만큼 힘이다’는 말이 ‘아는 만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제각각인 얼굴만큼 각기 다른 DNA유전자를 분석해 미래의 질병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인생 100세 시대에 알아 둘 고급정보를 DNA링크 이종은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열성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이 유전인자로 신분을 위장하여 우주항공사의 꿈을 이루는 내용을 그린 영화 ‘카타카’.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유전자조작을 통해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낳고 유전자를 통해 사람의 키, 성격, 질병에 걸릴 확률, 두뇌발달, 폭력성향, 죽음까지 예측한다. 1997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의 스토리가 현실화되고 있다. 감식을 통해 친자확인을 하고 사고현장에서는 신원을 알아내던 유전자가 내 몸의 질병위험인자를 예측하고 몇 살까지 살 것인지 수명까지 예측케 하고 있다. 영화 속의 미래를 실현시키고 있는 주인공은 DNA링크 이종은 대표다. 12년 전 이 분야에 뛰어들어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절대강자. 민감한 영역인 유전자를 사업에 연계시켜 긴 세월동안 험난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기부와 지역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만든 행복주식회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유명인들의 나눔도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우리사회의 나눔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발걸음이 더디다. 심장병어린이와 희귀질환을 가진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는 한기범 희망재단 대표를 만났다. ‘한기범희망재단’은 심장질환이나 희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오아시스와도 같다. 시작한지는 2년째지만 ‘희망재단’을 통해 생명을 찾은 숫자는 꽤나 된다. 절실한 마음에서 문을 두드렸던 그곳은, 그가 도움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기에 의미가 더하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새 삶이지만 실천 앞에서는 망설이게 했다. 오랜 만난 선배는 이런 한 대표의 마음을 읽었던 모양이다. 담소를 나누던 중 ‘홍명보 선수도 좋은 일을 하는데 농구선수 출신으로 좋은 일 한 번 해 볼 마음 없냐’고 물었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재능기부에 대해 설명하며 선진국의 예를 들어줬다. 그래서
정책을 위해서는 다른 목소리를 낸다고 해도 인권을 위해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나올 수 없다. 그 어떤 환경에 처했다고 해도 인권이 유린되고 짓밟히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우리국민이 다른 나라에 의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지금 전 세계는 한 목소리로 ‘탈북자북송반대’라고 말하고 있다. 박선영(선진당) 의원을 만났다. 탈북자 북송 반대를 위한 생명 콘서트가 3월 2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탈북단체들의 연합인 ‘탈북자를 걱정하는 사람들’ 이 주최한 콘서트는 탈북자 북송저지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보도 자료를 통해 박 의원은 “국제사회에 탈북자들이 처한 참담한 실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우리의 염원을 담아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려는 희망의 메시지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탈북자북송중단을 요구하며 2월 21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단식을 하다 쓰러져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었다. “이제는 조용한 외교를 할 때가 아니다. 인권문제는 여야도
여성들은 일 년에 몇 번 미용실을 갈까? 자주 갈 것 같다고? 천만에. 일 년에 여성들이 미용실을 가는 횟수는 아쉽게도 다섯 번 정도라고 한다. 그러니까 일 년 삼백육십오일 중에 삼백일은 집에서 직접 머리를 손질한다는 말이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한 미용사가 집에서도 간단하게 머리를 손질하는 방법을 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청담동 ‘차홍아르더’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헤어디자이너로서 사람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연출법을 알려 주고 싶어서 연구하다 개발하게 됐다는 ‘셀프헤어성형법’과 ‘동안헤어법’은 누구나 간단하게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어 그 인기가 더한다. 검지를 이용한 검지웨이브나 고무줄 없이 머리를 묶는 방법, 그리고 기구 없이 머리를 자르는 엄지 커트까지 그녀만의 세계가 간단한 손놀림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개발한 아이템들을 고객들이 볼 수 있게 동영상을 찍어서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렸다. 이것을 본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헤어스타일은 나라마다 약간씩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거든요. 예를 들어 유럽 권 나라사람들은 펌을 하기보다는 커트나 염색위주의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