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9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 섬마을의 선거구에서도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섬마을 사람들은 선거구가 마련되어 있는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해 줄 일군을 뽑는데 동참하고 있다.‘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모두 선거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전 국민이 선거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곳 주민들은 불편한 몸인데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선거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 아침을 분주하게 열고 있다. 이곳 대마도는 70여 호의 가구에 총 98명이 투표를 하게 된다. 선거관리인들은 총 3명. 조도면에서 파견된 인원이며 마을 주민 몇 분이 선거관리에 동참하고 있다. 조도면에서 파견된 선거관리인의 말에 따르면 “섬지방의 주민들의 투표율은 보통 99%이다”면서 “그 중에 1%는 몸이 아파서 육지에 나간 경우를 제외하면 섬마을 분들은 대부분 투표를 하기 위해 육지에 나갔다가도 선거일을 맞춰서 고향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현재 시간, 대마도의 투표율은 54%를 보이고 있으며 점심시간 이후 나머지 분들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을회관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선거에 동참하라는 안내방송을 했고 주민
최근 가정 내의 여성의 권위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처가와의 교류가 잦아짐에 따라 장서갈등(장모와 사위간의 갈등)을 호 하는 남편들이 늘고 있다. 고부갈등만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장서갈등의 원인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과 웨딩컨설팅업체 가연웨딩 (www.gayeonw.com)이 기혼남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신도 장서갈등을 겪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34%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48%,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8%였다. 그렇다면 장서갈등의 주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절반이 넘는 56%가 ‘도가 지나친 간섭’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장모의 인격 모독성 발언과 무시하는 태도’(35%), ‘장모의 경제적인 의지’(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장서갈등은 부부 사이의 관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서갈등이 부부 사이에도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
서울시는 약용작물류(한약재료)의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표시 자율정착을 위해 3. 5(월) ~ 3. 9(금)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약령시장” 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를 조사하였다. 수입산과 국내산 약용농산물, 버섯류, 인삼류 등 총 80여 품목의 원산지 표시 적정여부 조사와 원산지 의심 품목 17건에 대한 진위 판정을 위한 수거 검사도 병행하였다. 한약재료 판매업소 129개소 대하여 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미표시 등 위반 사례로 적발된 사항은 없었으며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 유무 확인을 위하여 의심품목 17건(14개품목)에 대한 원산지 진위 검증 결과 100% 국내산으로 검증되었다. 이번 점검은 판매업소에서 자율적인 원산지 표시가 이행 될 수 있도록 사전 예고제를 전격 실시하여, 언론보도와 관련협회에 실태 조사계획을 사전에 공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조사에서 실시한 사전 예고제 및 지속적인 계도 등으로 판매업소 등에서 원산지표시 자율이행 의지를 확인 한 사항으로 향후부터 본 제도를 원산지표시 자율 정착을 위해 적극 활용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4. 3(화) 성공회대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2012년 희망의 인문학과정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8년 노숙인과 취약계층 시민의 자족감 회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시작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작년까지 4년 동안 5,080명이 수강하여 이중 3,836명(수료율 약 76%)이 수료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1,037명의 신입생들이 성공회대(218명), 경희대(286명), 동국대(249명), 이화여대(198명)에서 수강하며, 입학식 후 4월 5일 성공회대 개강을 시작으로 각 대학별로 6개월 동안 진행하게 된다. ‘희망의 인문학’은 일반반(기본과정)과 심화반(일반반을 수료한 고급과정), 두개의 반으로 운영되는데, 일반반은 30개반 924명(저소득층 23개반 712명, 노숙인 7개반 212명) 심화반은 4개반 113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는 여러 가지 새로운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의 희망의 인문학 참여 자격을 노숙인 및 조건부수급자에서 쪽방주민 등 모든 사회취
패션시장은 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 트렌드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고 시대의 흐름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분야가 패션이기 때문이다. 패션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는 패스트패션의 생산력과 슬로우패션의 장점을 갖추고 로맨틱 향수를 지닌 디자인 언어로 기본기가 단단한 옷을 만들고 싶다는 ‘케이앤튤립’ 전경숙 대표를 만났다. 어느 분야든 글로벌화 되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그만큼 기존 사업의 업그레이드와 발 빠른 전략이 절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트렌드를 선도해가는 패션시장은 더욱 이런 조건을 필요로 한다. 생산과 유통이 단기간에 충족되는 패스트패션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국내 패션계 최초로 패션리더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변화를 꽤하고 있는 ‘코카롤리앤튤립’은 생산, 유통, 창작의 세 가지 조화를 충족하고 글로벌 패션브랜드를 리드하고 나섰다. 소비층을 연령대로 하여 시장을 분석하는 구시대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다. 기존브랜드인 ‘코카롤리’가 추구하지 못했던 크리에이티브를 중점으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패션을 추구하고자
김미화 씨 신경민 전 MBC 9시 뉴스 앵커(현, 민주통합당 대변인)도 사찰의혹을 추가로 증언했다. 김미화 씨는 3일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VIP(대통령)가 나를 못마땅해 한다고 말했다”며 MBC파업 노조원들이 만드는 인터넷 뉴스방송 '제대로 뉴스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김 씨는 “김제동과 똑같은 시기에 국정원 직원이 2번 찾아왔는데한 번은 집까지 왔었다”며 “윗분들이노무현 정부 때 사회를 봤기 때문에 나를 좌파로 본다고 했다”고 말했다. MBC노조 측은 공식 트위터인 @saveourmbc에 속보를 통해 김미화 씨의 증언 사실을알렸다. 당시 김씨는 집에 도청장치라도 되어 있나 하는 생각에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통합민주당 신경민 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2009년 4월앵커에서 쫓겨날 때 저에 대한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관계자가 해명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 씨는 “김제동, 김미화 씨 등 방송인에 대한 사찰과 강제퇴출은 MB정부 방송장악을 위한 의도적 사찰
암 치료를 받았던 사람도 다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나왔다. 또 보험사들이 가입을 받아주지 않았던 당뇨병환자도 보험가입이 가능해졌다. LIG손해보험은 암 유경험자도 가입이 가능한 'LIG다시보장암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간 암 유경험자는 신규암보험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했었다. '다시암보장암보험'은 암 유경험자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일반암이나 갑상생암에 걸린 병력이 있더라도 발병 후 5년 생존, 완치 판정을 받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다시보장암보험'은 두 번째 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해준다. 5년만기 자동갱신 형태로 최고 80세까지 암 발병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세부터 60세까지 합병증이 없는 당뇨환자가 가입할 수 있는 '당뇨케어보험'을 같은 날 출시했다. 합병증이 없는 20~60세 당뇨환자라면 가입할 수 있다. 당뇨병 진단 후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뇌졸중, 발목이상 족부절단, 질병실명 등 당뇨로 인해 치명적 합병증진단 시 최대 3천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산업은행은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4월 2일 본점 건물에 직장보육시설인 ‘KDB어린이집’을 개원하였다. 어린이집의 설립 취지는 보육문제 해결을 통한 직원들의 업무역량 극대화와 저출산 극복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총 면적 691㎡ 규모로 6개의 보육실, 실내놀이터, 도서관, 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3명의 교사가 배치되어 90명의 원아를 돌볼 수 있다. 보육시간은 밤 9시까지로 일반 어린이집보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여 직원들의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어린이집을 이용중인 한 직원은 “회사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니 안심하고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며 “둘째 출산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해 직장 보육시설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KDB어린이집’은 바람직한 입지 환경, 뛰어난 시설, 영유아 어린이의 눈높이와 정서발달을 고려한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으로 직장보육시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
최근 중고 LPG차량이 인기다. 고유가 시대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연비의 차량을 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렌트카, 택시 등에만 판매가 가능했던 LPG차량은 작년 11월 지식경제부가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이 5년 이상 소유했던 차량은 일반인들도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면서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일단 중고LPG를 구입하기로 했다면 LPG 차량의 특성을 알고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좋다. 저렴한 연비라는 장점은 있지만 겨울철 시동 불량, 에어콘 사용 시 출력 저하, 연비효율이 떨어지는 점, 노후 차량의 경우 역화현상 등이 생기므로 가격만 보고 관리가 잘 안된 차량을 구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중고차량 관계자는 “LPG 중고차를 살 때는 우선 트렁크에 있는 가스통 주변의 냄새를 맡아보고, 시운전시 완전히 밀폐된 상태에서 시동을 건 뒤 가스가 새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고, 기화기와 믹서는 이상이 없는지, 예열 뒤 RPM 게이지는 700~800정도에서 안정적인지, RPM이 불안정해지면서 시동이 꺼지는 역화현상은 생기지 않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검찰이 CNK주가조작의혹 관련자들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되었다. 지난달 24일 CNK사건과 관련된 인물들 가운데 처음으로 CNK기술고문 안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기각결정이 내린 바 있다. 안 씨에 이어 사건의 핵심관련자라고 검찰이 지목한 김 전 대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9일 기각됐다. 김 전 대사는 검찰에 조사받기 직전에 검찰청 앞에서 "본인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 억울하다. 자신은 형사처벌을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었다. 김 전 대사는 지난 2010년 12월과 지난해 6월 두차례에 걸쳐 CNK광산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부풀린 보도자료 배포를 주도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이정석 부장판사는 주가조작과 관련한 공범들과의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검찰이 청구한 김 전 대사(구속영장)의 대한 영장기각사유를 밝혔다. 검찰의 다른 관계자는 "김 전 대사와 CNK 오덕균 대표는 수차례 통화했었고, 핵심관련자들이 허위로 자료를 만들 수 없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주고 받은 사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각된 것에 오 대표가 귀국해도 수사에 큰 진전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