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JTBC에서 진행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국민의당·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날 대선후보 TV토론 주도권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3당 대통령 후보에게 “단일화 이야기가 들린다, 단일화 할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대선 후 대 연정은 할 수 있으나 대선 전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바른정당에 후보단일화 하자고 했는데 바른정당에서 안한다고 하니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24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좌파 패권세력에 저지하기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한다”며 3자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의사를 내비췄다.
23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5당 대통령 후보들은 현행 헌법하 대통령 권력에 대한 평가와 집권 후 검찰, 청와대, 국정원 등 개혁을 위한 우선 조치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모든 권력기관은 분권 견제장치가 작동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현행 대통령제에 대해서는 “제왕적 대통령이다. 대통령에게 많은 권한이 집중돼 있다”며 권한을 축소하고 견제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정원에 대해서는 국내정치 개입을 금지하도록 할 것이며, 검찰 또한 많은 권력이 집중돼 있다는 사실이 매 정부마다 드러났다며 반드시 개혁해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또한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검찰 개혁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현행 헌법상 대통령 권한이 강대해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다”며 대통령의 권한 행사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 절차만 제대로 지켜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검찰에 대해서는 “사실상 검찰 독재가 이뤄지고 있다”며 검찰에 대한 아무런 견제 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옛날 검찰은 정의로웠는데 지금은 바람이 불기도 전에 누워
19일 KBS에서 진행된 제2차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격돌했다. 문재인 후보는 “홍 후보는 지금도 색깔론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홍준표 후보의 토론 태도를 비판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색깔론이 아닌 본질론을 이야기 하고 있다”며 “오히려 문 후보가 5공 시절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이어진 토론에서 문재인, 유승민, 안철수 후보가 조세관련 토론을 이어가자 홍 후보는 “대선 토론이 아니라 기재부 국장 설교를 듣고 있는 것 같다”면서 “대통령은 넓은 차원에서 경제, 정치적 철학을 이야기해야한다”고 세 후보 모두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어 홍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 결과 자유한국당이 전국적으로 압승을 했고 경기도에서만 3석을 얻었다”며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많은 좌석을 얻지 못했다면서 5월 9일 대선에서 그 결과를 지켜볼 것을 강조했다. 이에 문 후보는 “홍 후보가 타 후보들에게 기재부 국장 이야기를 한다고 비꼬았는데 본인은 주사급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정면으로 받아쳤다.
2017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하락하면서 8개월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세부항목별로는 딸기(-21.5%), 피망(-42.6%), 오이(-25.0%) 등이 크게 하락하며 농산물 지수에서 –2.5%을 기록했다. 반면 돼지고기(3.2%)와 닭고기(1.5%)가 나란히 상승하며 축산물 지수는 전월대비 1.2%상승했고, 냉동꽃게(40.2%)와 넙치(9.6%)의 상승세에 수산물 지수는 3.9% 오른 모습을 보였다. 다만 AI 파동 등이 마무리 되면서 전월 대비 축산물 가격 상승폭이 크게 떨어져 3월 생상자물가지수 하락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공산품 지수도 전월대비 –0.3%을 기록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에서 –3.0% 추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이와 함께 화학제품(-0.8%), 전기 및 전자기기(-0.3%)에서도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는 전월대비 1.0% 상승했고, 서비스 지수는 금융 및 보험(0.5%
오늘(19일) 오후 2시 30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될 강원도 평창군에서 ‘2017년 제2회 시·도교육청 부교육감회의’가 열린다. 이번 시·도교육청 부교육감회의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도교육청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도교육청이 보유한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올림픽 콘텐츠 확산에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교육청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교육영상, 교사용 수업지도안, 학생용 온라인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평창 교육웹포털’을 각급 학교에 적극 홍보해 학교수업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교육콘텐츠를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전국 농어촌 지역 학교 및 성화봉송 경로와 인접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회를 올림픽과 유사하게 진행하거나, 직접 스포츠 분야 직업세계를 소개하는 ‘진로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평창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홍보에 협조한다 이 외에도 ▲올림픽·패럴림픽 주제 교육과정 운영 ▲평창 홍보체험관 중심 수학여행·현장학습 활성화 ▲평창 대회 정보 현수막
19일 환경부는 전국 5,299곳 농가에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허가규모 1,000㎡ 이상의 양돈농가 4,526곳에서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 상황 점검 결과 3월 말 기준 목표 대비 117%인 5,229곳 농가에서 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가축분뇨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돼지분뇨를 수거하거나 액비를 살포하는 차량에 설치돼 실시간으로 위치정보와 중량정보, 영상정보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국토지리정보, 새올행정정보시스템 인허가 정보 등을 활용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축분뇨를 무단 살포하는 등의 불법행위 적발 및 가축분뇨 관리 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가축분뇨 중 물기(함유율90%)가 많아 수질오염, 악취 등 환경오염 우려가 큰 돼지분뇨에 먼저 적용 중이며, 향후 닭이나 소 등 가축분뇨 대상이 확대된다. 환경부는 지난 2014년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중 액비를 무허가 또는 과도하게 살포하거나 무단으로 공
관광(觀光) :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함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한국 여행을 끝내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국제 공항을 찾은 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시 한국을 방문 하실 계획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그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이렇게 말했다. “아마도 한국은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 없는 ‘노잼 대한민국’ 세계 최고의 나라에 스위스가 선정됐다. 지난 3월 미국 U.S. News & World Report가 전 세계 36개국 2만1,000명에 세계 최고의 나라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80개국 가운데 23위에 올랐다. 2016년 명목 GDP 기준 세계 11위 국가인 한국의 명성에 걸맞지 않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조사 항목을 하나씩 뜯어볼 경우 항목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평균의 함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후한 점수를 받은 영역은 국가 영향력(Power, 11위)과 친기업 환경(Open for Business, 13위)이었다. 반면, 전통문화자산(Heritage, 44위)과, 여행가치(Adv
18일 교육부는 학교법인 서남학원 및 서남대학교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개혁 E등급 상시컨설팅대학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특별감사 실시가 필요하다는 컨설팅팀의 권고사항에 따라 조사를 실시했다. 교육부가 올해 2월 27일부터 3월10일까지 공인회계사를 포함한 13명의 조사반이 학교경영 전반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남학원 및 서남대학교에 각종 비리가 드러났다. 예산·회계 분야에서는 교직원 임금체불 등 미지급금(부채)가 과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2월 기준으로 임금 156억원, 시설관리 용역비 등 13억원, 세금체납 등이 18억원으로 총 187억원 수준이 미지급금으로 많았으며, 이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처럼 임금체불과 세금체납 등 미지급금이 과다한 상황에서도 서남대 김경안 총장은 서울 모 호텔에서 업무와 무관한 식비 12만5천원을 사용하거나 종친회 행사 등에 화환 비용을 지출하는 등 사적 목적에 2천355만7천원을 업무추진비로 집행하는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인사관리 분야에서도 비리흔적이 나타났다. 교원 신규 채용에 있어 서남대학교는 타대학으로
18일 환경부와 교육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어린이·학생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미세먼지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늘어나 학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에서도 야외수업이 이뤄져 학부모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나쁨 이상(PM10 81㎍/㎥~ / PM2.5 51㎍/㎥~)발생일수는 2017년 3월기준 6일/7일로 전년대비 그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정부는 우선 4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유치원 및 각급학교 담당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조치사항, ▲미세먼지의 위해성, ▲예·경보제, ▲기타 정부정책 등을 설명한다. 특히, 야외수업 자제 적용을 기존 미세먼지 예비주의보 이상 단계에서 나쁨 수준으로 한 단계 낮춰 학교구성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적극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담당자 교육을 계기로 시·도교육청 및 학교의 미세먼
4월 16일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경기도 안산 곳곳에서 열린다. 세월호 참사 3주기인 오늘(16일) 안산에서는 시청과 단원고 등을 거쳐 합동분향소까지 4km를 행진하는 시민행사와 4·16 가족협의회, 안산시 등이 공동 주관하는 추모제 ‘기억식’도 열린다. 추모제는 오후 3시 안산시 전역에 울리는 추모사이렌과 함께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추모영상,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아울러 희생자들을 기리고 미수습자 9명의 온전한 수습을 기리기 위해 대선 후보들도 추모제에 참석한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3주기인 오늘과 내일 선체 위해도·안전도 검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현재 세월호 내부는 단단한 쇠벽을 제외한 샌드위치 패널 벽 대부분이 아래로 주저앉아 있는 상태다.
세종대로에도 봄기운이 가득 채워진다. 서울시는 4월 16일(일)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 사거리 방향 550m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고, 첫 번째 도농상생 장터로 ‘봄맞이 씨앗展’을 마련했다. 도농상생 장터에는 파종시기인 봄을 맞아 씨앗·모종 특별전 및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 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지자체가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하는 농부의 시장, 서울 협약 지자체의 특산품을 소개하는 서로살림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씨앗 모종 특별전에서는 50여종의 토종씨앗을 전시하며, 잎채소·열매채소·허브·꽃 등 각종 모종과 씨앗 판매 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광도 버들벼, 흑갱 등 토종벼 전시와 체험용 소포장 볍씨도 판매된다. 또한 쑥갓, 케일 등 10여종의 잎채소, 고추, 토마토 등 열매채소 모종, 열무, 당근 등 10여종의 씨앗, 바질, 민트 등 허브와 꽃 모종도 구매할 수 있다. 경작과 관련한 도시농업을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상담,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도농상생 장터에서는 텃밭을 아름답게 만드는 경관작물과 식용할 수 있는 꽃과 씨앗을 알려주고, 씨앗카드 활용법 등을 가르쳐주거나 지렁이를 키워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퇴비로 활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창업기업이 주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과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중소기업청은 투자·자금 및 수출 등 우수한 지원역량이 검증된 21개 주관기관에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 1차 모집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규모는 총 1,000개사로 상반기 1차 공고에서 620개사, 하반기 2차 공공서 380개사를 추가 선발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최대 2년간, 최대 1억 원까지 사업모델(BM) 혁신, 아이템 보강 등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기존 창업사업화 수혜기업을 대상으로는 유통·수출·투자·제품개선·상장촉진 등 5대 분야 실천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과정별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창업기업에 5천만 원의 후속 연계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창업기업들은 정보통신, 생명·식품, 기계·재료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1개 주관기관 중 창업기업의 사업아이템 특성 및 성장전략에 맞는 주관기관을 직접 선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가 1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 대한 국민 반응은 매우 냉랭한 것으로 비춰진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림픽 개막 300일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해당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 절반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할 것’이라는 제목을 내놓았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긍정적 응답을 보인 비율은 전체 평균 55.1%로 확인됐다. 남·여 성비 간 긍정 전망에서는 여성(56.7%)이 남성(53.4%)보다 조금 더 긍정적 응답을 보였다. 연령대별 긍정 전망에서는 40대 이상 장·노년 층에서 평균 이상의 긍정 전망을 내놓은 반면 10~30대의 긍정 전망은 평균 이하로 저조했다. 그러나 해당 조사 결과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국민 절반이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할 것’이라는 문체부의 말은 한 낯 희망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 및 기대 수준이 매우 저조하다. 3월 말 기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으면서 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35.6% 수준에 불과했다.
14일 국립수산과학원이 국립산림과학원과 융·복합 연구를 통해 친환경 수산용 의약품을 개발한다고 알렸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9월 융·복합을 통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4월 12일 해양수산과 산림분야 과학기술을 융·복합한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식물 정유 추출물(피톤치드 물질 등)을 제공받아 양식어류 질병을 유발하는 어병미생물에 대한 항균력 효과와 어체 안전성 검사 등 공동연구를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연구에서 향균력이 탁월하고 안정성이 높은 식물정유 물질을 선정해 추후 양식용 넙치, 뱀장어 등의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수산용 항생제 대체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승리 병리연구과장은 “그동안 축적된 양 기관의 과학기술의 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양식수산물의 식품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환경부는 국립공원 5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간 국립공원 주간과 연계한 ‘미래세대를 위한 국립공원 야영장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국립공원 야영장 무료체험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체험이 가능한 야영장은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 야영장 등 4개 공원의 10개 야영장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 2회에 걸쳐 ‘국립공원 주간’을 지정하고 있으며,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음악회, 사진전 등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올해 국립공원 50주년을 기념하고자 5월 한 달간 야영장을 미래세대에 무료로 개방하는 이벤트를 추가했다”고 알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야영장을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선 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야영장 이용객은 4월 17일부터 국립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 에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봄 성수기인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야영장 이용객은 4월 14일 낮 1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성수기 기간 신청은 추첨을 통해 당선된 경우에